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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극찬한 천억 드라마 <파친코>, 하지만 일본에선 홍보를 포기했다고?!

日 홍보 포기 ‘득일까, 실일까?’ 고뇌하는 애플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2.03.29
제작비만 무려 1,000억 원에 달하는 애플의 야심작 <파친코>가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이 잇따르는 가운데, <파친코>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Apple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다. 특히 우리에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윤여정과 이민호의 출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화제작이기도 하다.
 
▲ <파친코> 예고편  
 
 
 
과거 일제강점기를 현실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는 <파친코>는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등 당시 고통받던 조선인의 일상을 가감 없이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드라마의 내용 때문에 애플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아이폰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정도로 ‘애플 충성 국가’인 일본에서 반발이 일어날 것을 우려, <파친코>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단편적인 예로 애플의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파친코 트레일러를 아예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애플 공식 채널 및 한국 채널을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 대부분의 국가 공식 채널에 게재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실제로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SNS를 중심으로 “완전 허구의 드라마”, “사기”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Credit

  • 글 최혜리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Apple 한국 공식 유튜브/ IMDb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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