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터지는 번역으로 음악 더 좋게 만드는 중독적 팝 채널들

한 번 보면 보기도 듣기도 멈출 수 없는 시청각적으로 치명적인 채널 ‘때잉’.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잠시 열어보는 실례를 저지르고 싶은 팝 번역 장인. 직역부터 의역, 초월 번역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해 음악에 대한 감동은 물론 구독자 공감 불러일으킬 줄 안다.  
 
- 하고 싶은 말 대신 해드립니다 : 𝗛𝗨𝗚𝗘𝗟 - 𝗪𝗧𝗙
 
- 나조차 싫어하는 나를, 대체 누가 : 𝗣𝗲𝗮𝗰𝗵 𝗣𝗥𝗖 - 𝗛𝗲𝗮𝘃𝘆
 
- 곧 100% 떡상할 눈물 띵곡, Benson Boone - Ghost Town
 
 
 
이 채널 전반에 깔린 은은한 광기에 빠지면 어느새 ‘구독’을 누르고, 정주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영상에도 진심이라는 말. 영어 공부 문으로 입장했다가 영화의 문으로 퇴장하는 느낌을 주는 서사 장인 같은 편집감도 인상적이다.
 
- 눈물 나게 좋은 도입부 : BoyWithUke - Toxic
 
- 혼자 듣기 아쉬운 노래, Stellar - Ashes
 
- 요즘 인스타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노래 : Meghan Trainor - Title
 
 
 
추천하는 곡들마다 안 눌러볼 수 없는 썸네일과 가사에 공감을 더한 번역이 매력인 채널. 특히 직키의 플리에서 빠질 수 없는 노동요를 직접 추천하는 ‘직키픽’ 음악들은 시각 청각 골고루 유쾌하게 만들어 한 번만 볼 수 없게 하는 게 특징이다.
 
- 내 귀에 지박령 좀 떼 줘: 𝑨𝒍𝒊𝒄𝒆 𝑴𝒆𝒓𝒕𝒐𝒏 - 𝑵𝒐 𝑹𝒐𝒐𝒕𝒔 (2016)
 
- 야근송💧 | 오늘 야근하는 사람 있나? ㅋㅋ: The Strike - Overtime (2021)
 
- 이 노래(범범범) 중독성(범범) 뭐야💃🕺: 𝐂𝐚𝐦𝐢𝐥𝐚 𝐂𝐚𝐛𝐞𝐥𝐥𝐨 - 𝐁𝐚𝐦 𝐁𝐚𝐦 𝐟𝐞𝐚𝐭. 𝐄𝐝 𝐒𝐡𝐞𝐞𝐫𝐚𝐧 (2022) [가사해석/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