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美 작렬하는 김태리의 2020년대 사복 패션

세기말 ‘나희도’ 분위기가 물씬!

「

#1 후드 톱

」

편안한 원 마일 웨어를 즐기는 듯한 김태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꾸안꾸 룩의 표본이다. 로고를 꾸민 일러스트의 컬러가 포인트인 넉넉한 오버사이즈 후디 톱을 입어 아늑하면서도, 비니 해트를 더해 스포티한 룩을 선보였다.

「

#2 티셔츠

」

여리여리한 어깨 라인을 강조하는 데 오버사이즈 티셔츠만 한 아이템이 있을까. 특히 김태리의 룩들에서 눈에 띄는 것은 티셔츠의 컬러에 따라 휙휙 바뀌는 무드! 밝은 네온 그린 컬러 톱을 입으면 얼굴이 좀 더 환해 보이며,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 티셔츠를 착용하고 언더 포니테일로 헤어를 느슨하게 묶어준다면 청순하고 과묵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

#3 점프슈트

」

점프슈트는 꾸안꾸 룩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김태리는 소매를 돌돌 말아 올리고, 카고 포켓 디테일의 밀리터리 무드 룩을 통해 패션에 신경 쓰지 않은 듯 ‘무심’하고 ‘편안’한 애티튜드를 장착했다. 드러낸 손목이 허전하지 않도록 손목시계를 착용한 센스도 주목할 만하다.

「

#4 봄버 재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