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복근을 자랑하며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 황승언. 그는 글리터 레터링이 돋보이는 브라톱과 벨벳 트레이닝 팬츠를 입어 Y2K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크롭트 패딩 점퍼를 스타일링해 여리여리한 몸매를 드러내면서도, 청키한 부츠에 팬츠를 모두 넣어 연출해 활동적인 아웃도어 무드를 살렸다.
손나은은 원 톤 컬러로 브라톱 룩을 완성했다. 머스타드 컬러 브라톱에 맞춰 같은 컬러 팬츠와 옐로 카디건을 매치한 것. 특히 플러피한 소재의 카디건과 메탈릭하지 않은 네크리스를 선택해 자칫 추워 보이지 않도록 계산한 모습이다.
방한과 멋을 모두 잡은, 똑똑한 스타일링의 고수는 바로 로제! 그는 재킷의 단추를 맨 위부터 두세 개만 잠가 이너 브라톱이 보이지 않도록 연출, 날씬한 배만 살짝 보이게 했다. 이는 같은 그룹 멤버 제니도 즐겨 활용하는 스타일링 팁인데, 이렇게 아우터의 일부 단추만 클로징하면 크롭톱처럼 연출할 수 있어 쏘 쿨!~
최수영은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Y2K 디자인으로 돌아와 트렌드로 급부상한 블루마린을 선택했다. 그의 톱은 핑크 컬러는 물론, 플라워 프린트와 레이스 트리밍까지 더해 러블리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같은 컬러의 퍼 칼라가 아늑한 카디건을 스타일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