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헤’! 스타일링의 완성은 헤어
」 아무리 멋들어진 옷을 입고 금손에게 메이크업을 받아도 헤어를 놓친다면 컨셉은 부실해지기 마련!
태연은 이번 신곡 ‘Can’t Control Myself’ M/V 속 시대 배경에 맞게 고풍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여기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동글동글한 레트로 단발! 컨셉장인 답게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헤어를 위화감 Zero로 우아하게 소화해냈다.
유주는 여자친구 활동 시절 소녀소녀하던 모습을 벗어 던지고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 새까만 머리에 화룡점정으로 화려한 비녀를 꽂아 동양적인 고혹미를 UP, UP~ 시켰다.
광대를 중심으로 핑크빛 블러셔를 바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걸그룹에게 두 뺨은 새하얀 캔버스!
예나는 ‘SMiLEY’라는 곡명에 맞게 볼에 스마일 이모티콘을 그려 넣거나 뺨 가득히 하트 빔을 새기는 등 카메라 필터를 장착한 듯한 ‘찐’ Gen Z 룩을 구현했다.
문별 역시 시도한 적 없던 새로운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불그스름한 섀도우를 눈 언더에서 시작해 광대 쪽까지 넓게 칠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는 여자의 심리를 메이크업으로 승화시켰다.
자고로 1티어 아이돌이라면 손끝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법.
예나는 핑키한 코핀 네일에 볼드한 파츠를 얹거나 비비드한 컬러끼리 믹스하는 등 키치한 레트로-퓨쳐 컨셉을 자랑했다.
유주는 ‘놀이(Play)’의 M/V의 붉은 색감과 대비를 이루는 블랙 컬러를 손톱 빼곡히 발라 관능적인 느낌을 끌어올렸고,
문별은 페인팅한 것처럼 자유분방한 디자인을 컬러풀하게 칠해 지루할 겨를 없는 ‘장.꾸’ 내일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