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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속편에 캐스팅된 박서준? 할리우드에서 캐스팅한 스타 모음ZIP

어우 얘 그래가지고 걔는 미국에 갔다니? 그래 그게 할리우드 영화라면서?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1.08.25
<캡틴 마블> 속편에 캐스팅된 박서준, <패스트 라이브즈> 촬영을 위해 출국한 유태오, <모나리자 앤 더 블러드 문>의 개봉을 앞둔 전종서까지. 윤여정에 이어 할리우드를 매혹시킬 한국 배우는 누가 될 것인가?     
 
 

빰빰 빠바밤 MCU 입성! 박서준  

눈을 의심할 필요 없다. 사무엘 잭슨, 브리 라슨과 함께 IMDB <캡틴 마블 2> 출연진에 등록된 저 남자는 우리가 아는 그 박서준이 맞다. <더 마블스>로 제목을 확정한 <캡틴 마블> 속편에 캐스팅된 것인데, 아직까지 그가 맡은 역할은 확인된 바 없다. 미국 영화전문 매체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박서준은 한국계 히어로 ‘아마데우스 조’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수현이 맡았던 ‘헬렌 조’의 아들로, 천재적인 두뇌와 강력한 힘을 가진 헐크 같은 캐릭터라고 한다. 재미있는 건 <더 마블스>의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는 마블 최초의 흑인 여성 감독으로 박서준의 사진을 지인에게 보내며 “나의 새 드라마 남친이야”라고 소개한 채팅 대화를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는 사실. 팬들은 감독이 <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박서준을 점 찍어둔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마블스>는 내년 11월 11일 개봉을 목표로 최근 촬영에 들어간 상태.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크랭크업 후 합류할 예정이다. 
 
 
 

할리우드도 빠져들 태오, 유태오  

알면 알수록 ‘태며드는’ 남자 유태오가 며칠 전 뉴욕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할리우드 진출작 <페스트 라이브즈> 촬영을 위해 출국한 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린 것. <미나리>의 북미 배급사인 A24의 신작인 이 영화는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의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다. 지난해 영화 캐스팅 초반에는 최우식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뉴욕행 비행기를 탄 건 유태오. <미나리>와 마찬가지로 셀린 송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연출하며,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에 출연한 그레타 리와 유태오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공할 매력 개봉 박두, 전종서

오는 9월 1일에 열리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에는 아쉽게도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없다.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건 봉준호 감독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것과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이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이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2018년 칸 국제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초능력을 지닌 소녀 ‘루나틱(전종서)’이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나온 뒤 벌어지는 이야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더 배드 비치>(2016)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이다. <콜>의 ‘영숙’을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공개된 저 스틸만 봐도 소름이 돋는다. 9월 5일 현지 개봉 예정.  
 

Credit

  • 글 김가혜
  • 사진 IMDB/니아타코스타트위터/각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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