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솔로? 그런데 솔로! <나는 SOLO>, 나만 빠져들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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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솔로? 그런데 솔로! <나는 SOLO>, 나만 빠져들어?

화제 만발,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08.16
결혼 커플 탄생으로 화제 만발인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순정 만화급 섭외력으로 연애 판타지를 키운 방송들과 달리, 기억에서 지워버린 소개팅 상대와 설레다 만 썸을 연상시키는 현실적인 출연진으로 첫 회부터 ‘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결혼을 원하는) 괜찮은 남자가 여태까지 솔로였던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던 걸까? 화제가 된 영철과 영식의 데이트를 보면, 흠… 그럴 만도?  
 
 

막돼먹진 않았지만 안타까운 영철 씨

No Good! 영철의 실수 1  
귓속말로 “취하니까 더 이뻐 보이네요.”  
제발 부탁이다. 김동률의 노래 〈취중진담〉이든 산들의 〈취기를 빌려〉든, 일상 연애에 적용하지 말자. 취중 진담은 생각처럼 로맨틱한 고백이 아니다. 불콰한 얼굴로 예쁘다, 좋아한다 말하는 술 냄새나는 고백, 생각보다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숙’은 자신에게 직진하는 ‘영철’에게 ‘촌므파탈’의 매력을 느끼지만, 술에 취해 귓속말로 어필하는 순간 당황한다.  
 
Bad! 영철의 실수 2  
대리기사님께 “그냥 가세요, 일단!”
고깃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숙소로 귀가해야 하는 상황, 영철은 대리 기사를 부른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든 대리 기사에게 “너무 자신 있게 가시길래”라며 무안을 주는 그를 보고 영숙은 자신이 잘못 설명했다고 말하지만, 영철은 영숙에겐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하면서 길을 헤매는 기사를 몰아세운다. 옆자리의 영숙은 딱 증발하고 싶은 표정이다.  
 
 
 

모범 답안이지만 티키타카 없는 영식 씨

Good! 영식의 한 수  
“(자녀 계획은)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결혼하면 여자가 일했으면 좋겠어요, 집안일을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여성 출연자의 질문에 그는 여유 있게 답한다. 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고, 다만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원할 것이라고. “결혼 후 ‘누구 엄마’라는 정체성으로 가는 게 안타깝더라고요. 부인이 멋있는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모든 여자의 눈이 반짝거리는 순간, 견제하듯 다른 남자들이 자녀 계획을 묻자 그는 준비된 듯 모범 답안을 내놓는다. 아이를 낳는 건 자기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낳을 수도 낳지 않을 수도 있다고. 브라보!  
 
No Good! 영식의 아쉬운 수  
“저는 뭐 감사하죠…”
네 명의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으며 ‘의자왕’으로 불린 영식. 하지만 4대 1 데이트는 결과적으로 그에게 마이너스였다. 영식의 한결같은 조심성과 반듯한 대답에 네 여성 모두 흥미를 잃은 것. 그는 두 자매의 선택을 받은 기분을 묻자 “그저 감사하다, 자매라기보다는 개개인의 특성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영자’는 그를 한 문장으로 평가했다. “대답을 잘하네, 지금 보니까.” 그러니까 묻는 말에 대답은 정석으로 하지만, 그 밖의 매력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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