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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본부장이 만든 소름 돋는 평행이론이 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은데?

BY김지현2021.06.04
어서 와~ 유재석 본부장은 처음이지? 우리가 아는 JMT가 아니라 Joy & Music Technology라는 다소 엉뚱한 회사에 본부장이 된 유재석. ‘무한상사’ 속 유부장이 이직 후 본부장이 된 모습을 그려낸 것. 무한도전 세계관이 어느새 촉촉하게 ‘놀면뭐하니?’에 유며들었다. ‘놀면 뭐하니?’ 속 무한상사 세계관 한번 쓱 포인트 찾아보기! 
 
 

나는 한시도 너를 잊지 못하였다, 인생라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유산슬 라면’을 끓여 손님들에게 내준 ‘라섹’ 유재석. 이효리, 맛녀석 뚱4, 장도연, 조세호, 양세찬 등 라면 손님들이 많이 놀러 왔지만, 그중에서 뜨끈한 라면만큼 질척인 자가 바로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손님으로 와서 유재석과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슬쩍 던지면서, 끝도없이 질척대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때부터 인가요? 무한도전 팬들이 끊임없이 ‘존버단은 승리한다’라고 말했을 때가. “내가 있었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 맘껏 뿜뿜하는 박명수의 욕망이 무도 덕후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기대감 UP. 

 
 

이렇게 스쳐 가나요, 토토닭 

한창 코로나바이러스로 다들 집에만 묶여있던 시절.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테이크 아웃이 자리 잡아가는 그 때 무도 멤버들이 다시 놀면 뭐하니?에 합류했다. 치킨집 박사장님과 요식업계 큰손이었던 정준하까지 함께 모여 토토닭을 지원사격 했던 것. 이름부터 토토가 떠오르게 만드는 추억 돋는 작명 센스는 물론이고, 정준하의 김치전 사과방송을 이끈 ‘식객특집’처럼 음식으로 하나가 되었던 회자.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의미까지 더한 데다, 다비 이모, 식빵 언니, 무도 멤버였던 하하까지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옛 케미를 느낄 수 있던 무도 떡밥 회차가 아닐 수 없다.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 자, MSG 워너비 

한 때 우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미쳤었죠.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로 2년에 한 번 무도 멤버들은 물론 아이유, 지드래곤, 혁오, 박진영, 유희열, 이적 등 가요계 셀럽들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귀호강 프로젝트. 웃음 버튼이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는 데다 가요제 음원은 연일 차트 인. 음악 맛집이기도 했던 무도 그대로 ‘놀면 뭐하니?’에도 음악 프로젝트가 가득. 차트를 싹 다 갈아엎어 버린 유산슬 트로트 음반, 린다 G와 비룡 그리고 유재석의 상큼 케미는 물론 레트로 음원으로 떡상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싹쓰리, 그리고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뭉쳐 엄청난 화제가 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까지. 그야말로 음반 맛집으로 거듭났는데, 유야호라는 부캐가 고른 새로운 귀호강 프로젝트인 MSG 워너비도 마찬가지. 오랜만에 SG 워너비의 애절한 소몰이 발라드는 물론, 노래 잘하는 8인의 멤버를 뽑아 새로운 화제를 만들었다. 
 
 

비가 오길 바라, 2021 동거동락 

무한도전의 섭외력이 빛났던 회차라면 단연, 우천 시 취소 특집.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에 ‘추격전’을 할 수 없게되자, 갑자기 스튜디오를 빌려서 친한 친구들을 모아 모아 예전 유재석이 진행했던 그 때 그 시절 동거동락을 했던 것들을 기억하는지. 정재형, 개리, 데프콘의 활약은 물론 박명수와 정준하의 불장난 댄스가 엄청난 화제. 지금도 많은 덕후들이 유튜브 조회수를 무한대로 늘려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할 정도. 그때 그 재미도 보장하고, 영지와 이달의 소녀 츄 등 새로운 인물을 발굴한 코너가 바로 2021 동거동락. 살벌한 꼬리잡기, 댄스 신고식 등 포맷은 그대로 지만 20년 만에 다시 MC를 맡은 카놀라 유의 입담은 물론 제시와 영지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본격 무한상사의 엔드게임?, 유본부장 

유 본부장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는 지원자 임원희. 분명히 메뚜기 춤은 싫다고 했는데, 메뚜기 춤은 거꾸로 추면서 “이 춤 배우고 싶었다”며 은근히 어필. 현 S화재 광고 모델 유재석 앞에서 구 광고 모델 임원희는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옛날식 콩트까지. 시기 질투의 아이콘 ‘박명수’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진짜는 언제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무한상사의 이후 이야기라는 점을 명확하게 만들어 준 ‘정과장’의 등장. 무한상사를 수석으로 입사했지만, 만년 과장을 못 벗어난 그 눈치 없는 캐릭터 그대로 유본부장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무한상사만큼 한 팀을 꾸릴 멤버들이 차근히 업데이트될 테니 무한상사처럼 사무실 콩트를 이어갈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