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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레전드 모음ZIP 누구 집이 제일 좋아?

It’s alright 우리 집으로 가자~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1.06.04
국민 예능이란 칭호 아무 프로그램에나 붙여줄 수 없다는 거 잘 안다. 그래도 최대한 반발 없을 강력한 후보를 꼽아보자면, 조심스럽게 <나 혼자 산다>를 말하고 싶다. 2013년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재미와 감동을 이어오는 <나혼산>말이다. 긴 역사 답게 레전드 게스트들이 참 많았건만 요 근래 들어서 레전드 빈도수가 더 잦은 느낌? 누구 집으로 갈까, 쓸모 없지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나혼산> 무지개회원님들을 추리고 추려 준비했다. 우리 집으로 가자며 유혹하는 그 손 잡고, 오늘은 단 아무도 모르게 ! 
 

1. 준호

‘우리 집’ 준호가 제대 후 <나혼산>을 재방문했다. 우선, 고양이 4마리와 준호 라니 그림부터 아름답다. 귀여운 거+ 귀여운 거면 눈 호강은 보장이라고!  그런데 준호 당신, 혹시 ‘INFJ’인가? 눈 떠서 잠 들 때까지 이토록 계획적 이라니! 심지어 일요일 빼곤 매일 운동을 쉬지 않는다는 완벽한 자기관리까지?! 초심 잃지 않은 준호의 모습에 6월 말 컴백하는 2PM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최준에겐 준며들지 않았건만 이준호에게 준며들고 말았다는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
 

2. 키 

샤이니 엔딩 요정 키가 <나 혼자 산다>에 또 떴다. 반려견 육아부터 텃밭 가꾸기까지 완벽 소화하던 3월 방송에 이어 이번엔 또 무엇을?! 직접 키운 작물로 만드는 레몬딜버터와 대파 김치 라니 손민수각이다. 거기다 귀한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그 마음 너무 예쁜 걸. 참, 이번 편은 샤이니 팬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된다. 무려, 태민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고! 군 입대 앞둔 막내 태민을 위해 키가 준비한 정성 가득 풀 코스 대접부터 샤이니 추억 여행까지 벌써 감동이다.  
 

3. 김지훈

장발이 어울려야 진정한 미남이라 했다. 바로 그 미남, 김지훈 아닐까.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지훈은 여러모로 완벽한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비현실적인 비주얼에  ‘1일 3개국어’ 수업도 마다 않는 학구열까지 김지훈의 일상은 정말 영화(?) 같았다. 더구나 요리 실력도 셰프 급?! 피자토스트부터 파스타 까지 짱 맛 간단 레시피도 잔뜩 공개 했다니 요알못 주목하길 당부한다. 김지훈의 소울 충만 부지런한 하루에 보는 우리도 힘이 솟는 느낌! 열정에 기름붓기라고~
 

4. 카이 

독립 4개월 차 자취 신생아 ‘카이’가 <나 혼자 산다>에 찾아왔다. 마냥 멀게만 보이던 카이가 장꾸 조카들 돌보다 고된 육아에 탈진하는 모습을 보니 급 친숙하게 느껴지는 걸. 그래, 카이도 인간 이었어! 그런데 집이 심상치 않다. 카이는 첫 자취 소감으로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 천장만 봐도 유토피아다”고 말했는데 이 집에선 그럴 수 밖에 없는 듯(?). 집이 거의 궁궐이다. 엔시티 23명 다 앉아도 남을 것 같다는 쇼파 부터 상의 방 하의 방 따로 분리된 두 개의 드레스룸까지, 럭셔리 그 자체!  
 

5. 강다니엘 

‘코로나 시국의 바람직한 시민상’, ‘집돌이 만렙’ 바로 그 사람, 여기 있습니다. 집콕 1년도 가능하다는 강다니엘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컴퓨터 4대가 완비된 홈PC방부터 귀여운 고양이들까지, 집에만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낮잠 자고 고양이랑 놀다가 게임하고, 강다니엘의 다소 밋밋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초반엔 잠시 당황했다. 그런데 웬걸? 그 꾸미지 않은 소소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에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느낌! 혼자서 편안하고 행복해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에 절로 힐링이 됐다.  
 
 

Credit

  • 글 박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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