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연예인, CEO에 이어 정치인도 클하에!
국내 다운로드 20만 건 클럽하우스, 정치권에서도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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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열풍이 시작된 지 어언 3주, 한국 다운로드 수가 20만 건을 넘어섰다고 한다. 음성 채팅을 기반으로 한 SNS 클럽하우스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등장하여 일반인과 활발히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등 유명 스타트업 CEO들이 가입하며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클럽하우스의 여파는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박영선, 조정훈, 금태섭 등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클럽하우스에 가입하기 시작한 것. 조정훈 의원은 ‘반말방’을 만들어 약 500명의 청취자와 반말로 소통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인사를 나누고, 선거 유세를 펼치는 선거운동보다 훨씬 친근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지만, 클럽하우스의 ‘폐쇄성’과 안드로이드 폰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편향된 소통방식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뉴스에 얼굴을 자주 비추는 정세균 총리는 바이오에 자신을 ‘노란잠바 그 아저씨’라 소개했고, 계정명 ‘gyunvely’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정세균 총리는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개설한 방에 들어가 1시간가량 이용자와 소통을 했다.
「
정치인과 반말 소통?
」

「
노란잠바 그 아저씨, 클하 등장!
」
「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가상 공간에서의 소통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선거유세 차량을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일은 줄겠지만, 언택트로 소통하려 노력하는 정치인들을 만난다거나, 휴식기를 맞은 최애 연예인과 수다를 떨 수 있는 일은 잦아지겠다. 코로나 시국에 신선한 소통 수단으로 등장한 클럽하우스. 연예계, 스타트업, 정치권에 이어 또다른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새로운 세계를 엿들을 기회?
」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미나
- 사진 clubhouse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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