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연예인, CEO에 이어 정치인도 클하에!

국내 다운로드 20만 건 클럽하우스, 정치권에서도 난리.

BY최예지2021.02.25
클럽하우스 열풍이 시작된 지 어언 3주, 한국 다운로드 수가 20만 건을 넘어섰다고 한다. 음성 채팅을 기반으로 한 SNS 클럽하우스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등장하여 일반인과 활발히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등 유명 스타트업 CEO들이 가입하며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정치인과 반말 소통?

클럽하우스의 여파는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박영선, 조정훈, 금태섭 등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클럽하우스에 가입하기 시작한 것. 조정훈 의원은 ‘반말방’을 만들어 약 500명의 청취자와 반말로 소통을 하기도 했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인사를 나누고, 선거 유세를 펼치는 선거운동보다 훨씬 친근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지만, 클럽하우스의 ‘폐쇄성’과 안드로이드 폰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편향된 소통방식이라 할 수 있다.  
 

노란잠바 그 아저씨, 클하 등장!

코로나 장기화로 뉴스에 얼굴을 자주 비추는 정세균 총리는 바이오에 자신을 ‘노란잠바 그 아저씨’라 소개했고, 계정명 ‘gyunvely’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정세균 총리는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개설한 방에 들어가 1시간가량 이용자와 소통을 했다.
 

새로운 세계를 엿들을 기회?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며 가상 공간에서의 소통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처럼 시끌벅적한 선거유세 차량을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일은 줄겠지만, 언택트로 소통하려 노력하는 정치인들을 만난다거나, 휴식기를 맞은 최애 연예인과 수다를 떨 수 있는 일은 잦아지겠다. 코로나 시국에 신선한 소통 수단으로 등장한 클럽하우스. 연예계, 스타트업, 정치권에 이어 또다른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