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트 톱, 스커트, 슈즈 모두 가격미정 샤넬.
잔다르크형, 호기심 많은 예술가형이…. INFP랑 ISFP구나. 어떻게 맞히셨어요? 하하.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자신과 닮은 건 누구인가요?
제 배역 대부분이 소시오패스였어서…. 하하. 아, 〈마녀〉 ‘자윤’이 각성하기 전 소소한 생활을 할 때는 비슷했어요. 저도 극 중 ‘명희’ 같은 친구가 있었고, 표현을 많이 안 하고 덤덤한 면이 비슷한 것 같아요.

블라우스 가격미정 샤넬. 귀고리, 반지 모두 가격미정 샤넬 화인주얼리 코코 크러쉬.
새 작품 들어갈 땐 항상 너무 즐거워요.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아요. 한편으로는 좋아해주시는 만큼 못 보여드리면 어쩌나 싶은데, 이런 생각에 빠지면 안 되니까 마음 한편에 두고 즐기려고 해요. 곧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소울메이트〉라는 작품은 원작을 너무 좋아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라 기대가 돼요. 〈마녀 2〉는 그 이후가 될 것 같아요.
20살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더 놀아.” 하하. 그 당시엔 나름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놀러 다닌 것 같은데, 그보다 더 놀라고 하고 싶어요.

재킷, 스커트, 모자, 새장 모티브 백, 슈즈 모두 가격미정 샤넬.
잠수 타는 것! 해본 적은 없지만요. 20살 때는 하루쯤 학교 안 가도 교수님이나 친구들이 어디 갔겠거니 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이 많으니까요.
현재 20대를 보내고 있는데, 20대로서 가장 큰 고민은요?
요즘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뭘 선택해야 잘하는 걸까?’ 〈이태원 클라쓰〉 ‘이서’ 대사에 이런 게 있었거든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 그것을 좋은 선택, 정답이라고들 한다.” 생각해보니 정말 모든 것이 선택의 연속이더라고요.
2030 여성들에게 꼭 추천하는 한 가지는 어떤 건가요?
한 가지만 꼽기는 어렵지만, 같은 세대로서 요즘 저는 저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좀 더 제게 맞는 삶을 찾으려 하고 있어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분들도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행복한 삶을 찾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