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직구 뽐뿌 일으키는 운동복 브랜드들

행동반경이 좁아졌지만 어째서인지 쇼핑 반경은 더욱 넓어지고, 또 다각화되고 있다. 운동복 역시 마찬가지! 남다른 컬러와 사이즈의 셰이프 웨어, 친환경 소재 액티브웨어 등 매력적인 해외 브랜드가 가득하기 때문. 직구라는 기다림과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구입하고 싶은 7개의 브랜드를 리스트업 했다.

BYCOSMOPOLITAN2020.06.16
 
 
P.E NATIONP.E NATION
▲ P.E NATION
사무실부터 피트니스 센터, 심지어 클럽이나 파티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액티브웨어를 꼽으라면 P.E 네이션이 아닐까? 디자이너이자 엄마이며 운동 애호가인 핍 에드워즈와 클레어 트레고닝의 삶을 반영해 디자인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액티브웨어다. 올해 초 H&M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하루 종일 입기 좋은 편안함과 어디서든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함을 지향하며, 농구 코트 라인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1980년대 레트로 무드의 데님 컬렉션 등 레트로 감성과 스트리트의 쿨함을 적절히 섞은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2019년부터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며 친환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IMS

SKIMS

▲ SKIMS
‘집콕’하느라 늘어난 군살을 감추고 싶다면 스킴스를 주목할 것. 남다른 보디라인의 소유자 킴 카다시안이 2019년 론칭한 셰이프 웨어&언더웨어 브랜드로, 만족할 만한 보정 속옷을 찾을 수 없어 집에서 직접 원단을 자르고 조합해 만들었다고.  속옷이지만 겉옷으로도 착용할 수 있는 셰이프 웨어, 라운지웨어지만 언더웨어 같은 디자인 등 경계가 모호한 것이 스킴스만의 차별점이다. 다양한 인종의 피부 톤을 표현한 8가지 컬러(블랙 제외)로 구성되며, 사이즈는 XXS부터 4XL까지 전개된다.
 

 
GIRLFRIEND COLLECTIVE

GIRLFRIEND COLLECTIVE

▲ GIRLFRIEND COLLECTIVE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받아들이고 지구를 사랑하자고 외치는 걸프렌드 컬렉티브.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와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한 소재, 친환경 염료를 사용하고 폐수 방출에도 신경 쓴다. 심지어 포장지 역시 100% 재활용되는 소재로 만든다고. 제작 과정이 다소 느리더라도 환경 파괴를 할 만한 공정은 절대 시행하지 않는다. 이처럼 모든 것을 최대한 투명하고 거짓 없이 보여주기 위한 브랜드의 모토는 디자인에서도 드러난다.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되 컬러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6XL 사이즈까지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양한 체형과 피부색을 지닌 모델은 물론이고 시니어 모델의 기용은 보디 포지티브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준다.
 

 
DAY / WON

DAY / WON

▲ DAY / WON
평균적인 사이즈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운동복을 사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구세주 같은 브랜드, 데이/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캔디스 허핀이 론칭한 데이/원은 사이즈에 제한이 없는, 그야말로 모든 여성을 위한 브랜드다. 2016년 보스턴마라톤을 준비하며 운동복을 입기 시작한 캔디스는 액티브웨어 옵션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몸소 느낀 후 자신이 만든 레깅스를 입고 보스턴마라톤에 출전하며 브랜드를 론칭했다. 0~32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으며(보통 액티브웨어는 16사이즈까지 있다), 너무 타이트하지 않지만 보디라인을 잡아주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다.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여성이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NAGNATANAGNATA
▲ NAGNATA
액티브웨어의 세계도 대세는 ‘레트로’. 1990년대 무드를 컬러감 있게 보여주는 나그나타는 멋 좀 부린다는 인플루언서와 패션 인사이더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를 끈 지 오래다.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로라 메이와 섬유 예술가이자 사진가인 한나 자매가 시작했으며, 2017년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심플하지만 컬러 블록을 활용한 디자인을 꾸준히 제안한다. 오가닉·재활용 소재로도 유명한데, 유기농 면과 친환경 염료를 사용하며 니트 또한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독자적인 생산 공정을 거친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니트 소재의 쇼트 팬츠와 브라톱은 운동하지 않을 때 더 입고 싶은 디자인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다 보면 운동에 관심 없더라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 거다.
 

 
THE UPSIDETHE UPSIDETHE UPSIDE
▲ THE UPSIDE
스포티하면서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패턴이 적절히 녹아든 더업사이드는 직구 사이트에서 이미 인기 있는 브랜드다. 2014년 뉴욕과 하와이를 오가며 매일 요가를 하던 조디 메레스가 일상과 여가 시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설립했다. 일상에서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언제 어디서든 운동이 가능한 뛰어난 기능성이 더업사이드의 모토다. 러닝복과 요가복은 물론 스윔웨어, 선드레스까지 선보여 스펙트럼이 넓고, 러플과 플라워 프린트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녹아든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섬세하고 독특한 패턴이 많아 시즌마다 보는 재미와 고르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 또한 인기 요소다. 패셔니스타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와 헤일리 비버 등 패션모델들이 즐겨 찾을 정도니 운동복을 업그레이드하려면 꼭 체크해보길!
 

 
ADAM SELMAN SPORT

ADAM SELMAN SPORT

ADAM SELMAN SPORT
화려하고 펑키한 의상으로 사랑받는 디자이너 애덤 셀먼이 론칭한 액티브웨어 브랜드다. 오랫동안 리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그는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레디투웨어에서 스포츠 라인으로 전향하고 특유의 과감함이 녹아든 애슬레저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관능적인 컷아웃 사이클링 팬츠, 시스루 레깅스, 지브러 브라톱 등 하이패션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은 케이티 페리, 조안 스몰스 같은 셀러브리티와 톱 모델들이 즐겨 입는 등 인기가 뜨겁다. 기존의 액티브웨어가 밋밋하게 느껴졌거나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애덤 셀먼 스포츠를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