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글로스와 립스틱 중간쯤 되는, 입술에 은은한 컬러감을 더해주는 착붙 립글로.

엘리자베스아덴 리미티드 에잇아워 크림 틴트 립밤 로즈
써봤더니 저 세상 촉촉함을 가진 수분광 립스틱. 육안 컬러보다 30% 물 빠진 느낌이 실제 컬러에 가깝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엑스터시 밤 03 베리밤
써봤더니 수채화처럼 말갛고 아스라하게 발색되는 베리 컬러! 보습력이 워낙 좋아 라이트한 바셀린을 바른 듯한 기분이 든다.

나스 애프터글로우 립 밤 패스트 래인
써봤더니 부드럽게 발리면서 끈끈하지 않은 마무리감을 자랑하는 착붙 립스틱. 원래 내 입술을 커버할 만큼 적당한 발색력을 지녔다.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베어 펀치
써봤더니 입술에 녹아들듯 발려 광택감을 준다. 봉선화를 물들인 듯 착색되는 틴트 효과 때문에 내추럴 과즙 립이 연출된다.

웨이크메이크 글로우 스테이 립 03 코랄 스테이
써봤더니 틴티드 립 케어 제품 중 쨍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발색력 갑 제품. 틴트는 건조하고 립글로스는 발색력이 아쉽다면 원픽할 것.

맥 텐더토크 립 밤 프리티 미 업
써봤더니 보습력과 발색력 모두 나무랄 데 없이 탁월하다. 립밤만큼 촉촉하지만 발색력은 립스틱 못지않은 환상의 콤비네이션 제품.

스킨알엑스랩 마데세라 크림 립 트리트먼트 벨벳체리
써봤더니 크리미한 립스틱으로 입술에 매끄럽게 잘 발린다! 보기엔 레드 컬러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리얼 레드로 쨍하게 발색되지는 않는다.

선 립밤 후 립스틱 사용이 귀찮게 느껴진다면 촉촉 끝판왕 과즙 립스틱만 한 게 없을 것.

끌레드뽀 보떼 립 글로리파이어 레드
써봤더니 보들보들한 딱풀을 바른 듯 입술에 부드럽고 완벽하게 밀착되는 느낌. 초초초 자연스러운 앵두 립이 연출된다.

입생로랑 루쥬 볼떼 샤인 N°45 루쥬 턱시도
써봤더니 버터처럼 녹는 멜팅 제형. 보기보다 웨어러블하게 표현돼 레드 컬러를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달콤한 향기 역시 엄지 척.

톰 포드 뷰티 쏠레이 네쥐 립 밤 루즈 알핀
써봤더니 겉 립스틱, 속 립밤! 입술에 칠할수록 컬러가 자연스럽게 올라오면서 크레파스처럼 부드럽게 잘 발려 촉촉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샤넬 루쥬 코코 플래쉬 114 온디
써봤더니 보들보들한 왁스 타입의 무른 텍스처를 지닌 립스틱. 촉촉함과 발색력 모두 다 가져 이 제품만 있으면 베어문 듯한 상큼한 자몽 립 연출 가능.

구찌 뷰티 봄므 아 레브르 2 노 모어 오어키즈
써봤더니 하드 타입 립스틱처럼 보이지만 바르는 순간 완벽한 립밤으로 변신한다. 컬러 역시 맑고 선명하게 발색되는 편.

지방시 르 로즈 퍼펙토 수딩 레드
써봤더니 무른 타입이지만 생각보다 입술에 자석처럼 밀착되는 촉촉 립스틱. 각질 부자 입술도 보들보들하게 만들면서 자연스러운 사과빛 입술을 연출해준다.

숨37° 디어플로라 인챈티드 립글로우 01 웜로즈 레드
써봤더니 촉촉함과 발색력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은 제품. 한 번만 발라도 보이는 그대로 비슷한 발색력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