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연애로 만드는 카톡법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점심은 몇 시에 먹어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의미도 없고 할 말도 없고 매력도 없는 소개팅남의 메시지는 만나기도 전에 그를 비호감으로 만들어버린다.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라 보내야 할지 고민되고 막막한 것이 카톡 메시지다. 썸을 연애로 만드는 마성의 카톡 대화법은 없을까? ::러브, 연애, 카톡법, 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러브,연애,카톡법,썸,코스모폴리탄

사랑을 부르는 카톡 대화법 너무 자주 카톡하지 않는다 목적 없이 매일 주고받는 카톡은 그와 멀어지도록 재촉하는 일이다. 호감이 있는 만큼 그가 생각날 때마다 연락하면, 자칫 절박해 보여 관계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 2~3일에 한 번씩 대화의 목적이 있을 때 연락하고, 상대방이 ‘읽씹’할 경우 안달 내지 말고 2일 후에 다시 연락하자. 물론 의도적으로 답장을 늦게 하는 ‘밀당’은 금물이다. ‘너의 마음을 뒤흔들고 하루 종일 내 생각만 하게 만들 거야’라는 야심 찬 포부를 갖고 있겠지만, 상대방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 홀로 무의미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설프게 하면 밀당은 그저 밀치기일 뿐이다. 상대의 답장 속도에 맞게 답한다 카톡 답장 속도와 메시지 길이는 상대에 대한 호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서로 비슷한 페이스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니, 그가 답장을 보내는 간격의 3분의 2 속도로 카톡을 보낼 것. 서로 칼답을 하는 상황이라면 채팅처럼 빠르게 대화를 이어가도 좋지만, 한 시간 뒤에 답장이 온다면 기다렸다는 듯 답하지 말고 40분 정도 후에 톡을 보내는 식이다. 바쁜 건지 성의가 없는 건지 “ㅇㅇ”, “ㅇㅋ”로 응하는 그에게 3~4줄씩 답하며 안달 낼 필요도 없다. 그럴 때는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차라리 전화 통화를 하는 게 낫다. 매일 같은 시간에 카톡을 보낸다 썸남이 나와 카톡하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길들이자.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문자를 보내면,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 시간대에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앵커링’이라는 심리학 기법으로 자극에 따라 반응이 학습되는 원리다. 출퇴근 시간 등 그가 특정 행동을 하는 시간에 카톡을 보내 반복적인 일상과 나를 연결 짓게 할 수 있다. 매일 오던 문자가 갑자기 끊기면, 허전함은 그리움이 돼 당신을 원하는 간절함으로 변하리.  대화는 질질 끌지 말고 한 번씩 끊는다 끝없이 길게 이어지는 대화는 썸의 긴장감만 낮출 뿐이다. 충분히 대화한 뒤에는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라는 말로 톡을 마무리하고, 몇 시간 후에 전화로 대화를 나누자. 카톡으로 얘기를 너무 많이 하면 지루해지기 마련이고 만나서 할 수 있는 말이 줄어든다. 진짜 매력 어필은 직접 만나서 할 것. 평서문과 의문문을 적절히 섞는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처럼 마침표로 끝나는 문장은 상대방을 할 말 없게 만든다. 이런 카톡은 대답하기에도 애매하고, 대화를 이어가자는 건지 끝내자는 건지 의도도 모호하다. “오늘 점심에 소고기 먹었는데 엄청 맛있네 ㅎㅎ. 점심 맛나게 먹었어?”와 같이 평서문과 의문문을 섞으면 그의 입장에서는 답하기 쉽고, 나 역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어 좋다. 둘 다 아는 얘기를 대화 소재로 삼는다 나 혼자 아는 얘기만 늘어놓지 말고, 함께 알고 있는 에피소드를 대화 소재로 삼아라. “아까 부장님 취한 모습 너무 웃기지 않아요? ㅋㅋㅋ”처럼 학교나 회사, 동호회 등 그와 내가 공유하는 집단의 에피소드나 상대의 카톡 프로필 배경 사진에 대한 이야기, 1:1로 만났을 때 나눴던 대화 등을 주제로 질문을 해야 유쾌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그것이 쌓이고 쌓여 둘만의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