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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썸남, 내꺼 만들기! #썸말고 찐한 연애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썸남. 외국인이라서 더 어렵다고? 이 4가지만 기억해!

BYCOSMOPOLITAN2018.03.29



경험담 1 #외국인 남친과 찐하게 사귀어보니

여기 외국인’들’과 엄청난 연애를 해본 언니가 있다. S언니라고 하겠다. 이 언니의 스펙(!)은 대략 이렇다. 백인 넷, 흑인 둘, 히스패닉 셋, 아시안 둘, 93년생부터 69년생까지 사귀어봤다. “재수없겠지만, 난 가만히 지나만 가도 남자가 꼬여”라 말하는 여자. 화려한 스펙의 S언니가 알려주는 외국인 썸남을 남친으로 만드는 팁, 야한 명언 투척하고 시작한다. (지극히 주관적이다.) 내가 사귀어본 흑인은 거의 징기스칸의 후예였다. 끝없이 달리는 남자. 그에 반해 백인은 좀더 부드러웠고, 아시안은 적당했다고 해두자. 참, 얘들아. 미드 속 남자들의 가슴 타령에 걱정하지마. 사실 가슴보다 엉덩이야, 스쿼트 하자 스쿼트.

  





1  외모 칭찬에 김칫국 마시지 마라! 

“You look nice~” “Beautiful” 같은 말은 그냥 인사처럼 한다. 첫 만남에 그런 말 듣고 ‘나 좋아하는 건가?’ 김칫국 마시지 말 것. 단, 그(개인시간을 끔찍이 여기는)가 금토 저녁 약속을 잡는다면? 100000000% 그린 라이트다!


2  돌려 말하지 마라! 

독심술 이런 거 해외에 없다. ‘나 삐침’ 같은 것도 세계 어느 언어에도 없다. 너의 구 한국인 남친처럼 눈치 살펴가며 내 말을 알.아.서. 잘 해석해서 스스로 미안해 하고, 먼저 풀어줄 거라 기대하지 마라. 한국인의 미덕 같은 건 다 집어치우고 그냥 백퍼 직설화법으로 말하는 게 답이다. 


3  콘돔 상비할 것! 

얘들은 이게 없으면 바로 그 순간에도 멈추고 나가 사온다. 2-3개는 상비하는 게 좋다. 근데 한국 편의점에 파는 건 힘들 수도 있다. 이런 경우도 있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백인 남자였던 그. 급하게 한국 편의점으로 달려가 사왔는데 콘돔이 새끼손가락 만해서 실패하고 이 한 마디 남겼단다. “한남 평균 사이즈가 이래?” 그날 이후 미국에서 공수해오더라는. (잠깐! 섹스할 때도 수줍은 듯, 부끄러운 듯 한 떨기 꽃은 개나 줘 버릴 것. 어떤 기교를 부려도 이들은 이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다. 우리도 즐기는 게 서로 윈윈하는 길.)


4  때론 논리적으로 토론할 줄 알아야! 

감정으로 사랑해도 외국인과는 때론 논리적으로 토론할 줄 알아야 한다. 롱디를 하더라도 ‘기다릴게…’ 같은 아련한 단어 말고, 구체적으로 합의하라. 하루에 한 번은 꼭 스카이프 하기, 몇 개월에 한 번씩 얼굴 볼 것, 미팅은 괜찮지만 소개팅은 안 돼! 같이 구체적으로 합의 사항을 만들 것. 


홍익인간적으로 마무리하자면....? 어차피 진심은 다 통하게 마련이고 사랑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두와. 들이대라. 들이대는 순간 길이 열릴지니!



S언니는… 소싯적부터 글쓰기와 연애가 주특기. 국문과 졸업 후 평생 글쟁이로 먹고 살고 싶었으나 현실에 부딪혀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연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현실감 낭낭한 과거사를 토대로 연애의 한 끗차 팁을 전수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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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S언니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