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이틀 새다. 바람결이 달라졌다. 그제까지 말간 팔꿈치를 불쑥 내놓던 티셔츠는 내년의 봄바람이 일기까진 이너웨어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이제 피부처럼 편안한 티셔츠 위에 한 겹을 더할 시간. 가을을 맞이하기엔 목선이 동그란 크루넥 스웨터가 제격이다.
1백만원대 버버리 (Burberry).
10만원대 아페쎄(APC).
12만8000원 누마레(Nouvmaree).
20만원대 루즈(Rouje).
60만원대 3.1 필립림 by 파페치(3.1 Phillip Lim by Farfetch).
3만5천원 자라(Z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