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8명이 직접 말했다. 내 생애 최고의, 최악의 오럴.

잘 ‘빨’고 잘 ‘핥’는다고 만사형통이 아니다. 코스모 독자들이 밝힌 오럴 섹스에 대한 고백을 통해 진정한 오럴 마스터로 거듭나보자.

BYCOSMOPOLITAN2017.05.02



“제 소중이를 입안에 가득 넣는 것도 좋지만 귀두와 기둥의 경계 부분만 살살 핥아주는 것도 최고예요. 그 경계가 민감한 남자가 꽤 많거든요. 그러다가 고환까지 가볍게 핥으며 내려오는 거죠. 별거 아니지만 그 장면은 넋 놓고 보게 돼요.”-김진형(30세, 회사원)


“성기를 자극한다고 다 절정을 느끼는 건 아니에요. 고환과 성기 사이를 혀로 애무하며 손으로 그곳을 어루만져줄 때가 최고의 절정을 느끼는 순간이죠. 한마디로 기승전결이 있는 오럴 섹스가 좋아요. 한 가지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절정으로 가는 지름길이죠. 한 군데만 집중 공격하면 침이 말라서 아프기도 하고요.” -홍승진(27세, 대학원생)


“예전에 전 여친에게 오럴을 해주다가 목이 졸려 죽을 뻔한 적이 있어요. 그녀가 부끄러운 건지 흥분한 건지 두 다리로 제 목을 사정없이 조여왔거든요. 그다음부터 오럴을 할 때마다 약간 신경이 곤두서서 집중할 수가 없더라고요. 남자가 오럴을 해줄 땐 다리를 넓게 벌리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자꾸 다리를 모으면 클리토리스와는 멀어지고 뒤통수만 아파와요.” -박상중(29세, 카피라이터)


“여친이 해준 최고의 오럴이 기억나네요. 그녀는 마치 진공청소기 같았어요. 제 그곳을 빨아들이는 동시에 입안의 혀로 기둥의 이곳저곳을 핥아줬거든요. 마치 입과 혀가 따로 노는 것 같았죠. 그러면서 손으로 제 가슴과 허벅지를 쓰다듬는데 정말 미쳐버리겠더라고요. 결국 삽입하기도 전에 발사를 하고 말았어요. 전 조루가 아닙니다. 그녀가 대단한 거예요.” -한현남(33세, 회사원)


“예전 남자 친구는 섹스만 하면 마음이 급해지는 남자였어요. 그래서 오럴을 해줄 때도 혀에 모터 단 듯 그곳을 너무 세게 핥았죠. 덕분에 클리토리스 주변의 살갗이 빨갛게 부어오를 정도였다니까요! 강하게 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에요. 제발 부탁이니 혀에 손이 달려 그곳을 어루만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감미롭게 핥아주세요.” -박세미(29세, 회사원)


“입이나 손으로 그곳을 애무한 뒤 애액이 묻은 자신의 입과 손을 그대로 여자의 입에 갖다 대는 이들이 있어요. ‘내 손에 묻은 애액은 네 것이니 네가 처리해’라고 말한 남자도 있었다니까요! 본인들의 정액은 냄새도 맡기 싫어하면서 왜 그러는 걸까요? 오럴을 할 때 이런 기본적인 매너는 좀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최현민(27세, 디자이너)


“입과 손가락으로 동시에 자극을 주는 걸 좋아해요. 혀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며 질 안에 손가락을 삽입해 G스폿을 건드리는 거죠. 남친이 그렇게 해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거든요. 간혹 오럴을 하다가 저와 눈을 마주치면 더욱 좋죠. 성기하고만 대화를 나누는 게 아니라 ‘이건 널 위한 선물이야’라고 말하는 것 같거든요. 후후.” -조현정(30세, 공무원) 


“오럴을 해줄 때 여자의 머리를 잡고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마지막엔 목구멍까지 깊숙이 넣어달라고 엉덩이를 앞뒤로 격렬하게 움직이기까지 하죠. 전 그럴 때마다 정말 할 마음이 사라지거든요. 누가 헛구역질까지 하면서 흥분하겠어요? 원하는 방식이 있다면 막무가내로 머리를 잡고 움직일 게 아니라 천천히 자상하게 알려주는 게 좋아요.” -권지희(32세,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