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린 만나기만 하면 싸울까?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첫 싸움이 끝나고 나면 별거 아닌 일에도 끊임없이 싸우게 된다. 그 이유에 맞는 처방전을 발급할 테니 유념해서 살펴보길.::연애, 사랑, 싸움, 화해, 말다툼, 막장, 행복, 남자친구, 애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연애,사랑,싸움,화해,말다툼

 연락 횟수 때문에 싸워요 원인 사랑받는 느낌의 기준이 연락 횟수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의미 내가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상황이나 행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의점연락 횟수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연락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이며, 각자의 성격과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게 유리파 작가의 설명. 연락을 더 자주 하길 원하는 사람은 상대의 관심을 바라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랑 표현에 연락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생각하자. 해결 방법 상대방이 연락을 자주 안해서 섭섭한 경우라면 사랑받는다는 감정을 연락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도 충족할 수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문자하자마자 답이 와야 되고, 전화했을 때 바로 받아야 되고, 하루에 열 번 이상 통화해야 되는 것은 말 그대로 욕심이니까. 대신 연락을 주고받을 때마다 사랑받는 걸 느낀다고 이야기하자. 이 말은 상대방이 놓치고 있던 것을 깨닫게 해 연락을 좀 더 자주 하게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당신의 마음을 채워줄 테니까. 반대로 당신이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라면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사랑 표현을 해야 한다. 연락 횟수 안에는 ‘날 사랑해주세요’라는 눈물 어린 요청이 있다는 걸 명심하자.서로의 상황을 이해 못해요 원인 내 상황에 대해 먼저 이해와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이다.의미 내 입장을 잘 이해하고 격려해주는 평생 친구 같은 연인이 될 수 있는 기회다.유의점서로 직업이나 처한 환경이 다를 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 못 해 연애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우리는 이타적인 마음도 있는 반면, 나부터 이해받고 싶어 하는 이기적인 마음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의 상황을 상대방은 경험해보지 않았고 서로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반하는 행동과 말을 한다면 불편한 감정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해결 방법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고 싶다면 상대의 행동이나 말을 문제 삼지 말자. 대신 당신이 지금 처한 상황을 부드럽고 명확하게 말한다. 만약 그가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이야기하자. 반대로 상대방이 자신의 상황만 이야기해 화가 난 경우라면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우선 그 사람의 입장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허용 범위를 넘어서며 상대가 자신의 입장만 이야기한다면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최형규 소장은 사람 자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기보다는 문제 행동에 한정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힘든 부분을 말하라고 조언한다. 상대의 본질 자체는 내가 사랑하기에 충분한 사람이라는 걸 명심하자.이성 친구가 문제예요원인 소유욕, 독점욕 때문이다. 의미 서로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유의점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유욕과 독점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고, 이는 사랑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단, 이성 친구가 원인인 싸움은 그 관계를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둘 다 쉽게 물러설 수가 없다. 이 문제로 싸우게 된다면 오래갈 것이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이별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해결 방법 상대의 이성 친구가 거슬린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연인과 친구의 정의를 한 번쯤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연인과 할 수 있는 일을 상대방이 이성 친구와도 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위험하다는 걸 명심하자. 이럴 때 우리는 상대방에게 그들의 관계를 의심스럽게 생각하는 이유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잘못했으니까 고치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 친구가 이런 불편한 관계를 계속 유지했을 때 예상되는 미래를 알려주고, 그것을 통해 현재를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는 게 유리파 작가의 조언. 반대로 당신이 이성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상대가 탐탁지 않아 한다면 먼저 그와 대화하며 연인과 친구의 경계를 분명하게 정하자. 예를 들면 연인끼리는 밤을 같이 보낼 수 있지만 이성 친구와는 그러지 않는다는 경계 말이다. 또 만약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남은 무슨 일이 있어도 들키지 않을 정도로 숨기거나 차라리 당당하게 말하고 허락을 구하는 게 낫다.좋아하는 게 달라요원인 필요와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의미 내가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유의점사랑하게 되면 연인과 취향을 공유하고 싶어진다. 다만 그와 어떤 취향을 공유할지 결정하는 순간, 낯설고 새로운 상대방의 취향보다 익숙하고 거부감이 없는 내 취향을 선택하려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 상대방에게 내 취향을 이해시키고 때로는 강요하고 싶은 순간 전쟁 같은 싸움이 시작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이 싸움이 끝나고 나면 누군가는 취향을 강제로 포기해야 해서 화가 나고, 누군가는 싫은 소리를 해 미안해하면서도 주도권을 잡았다고 생각해 다음 싸움의 여지를 남긴다. 해결 방법 연인과 취향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 저지르는 실수는 내가 좋아하니까 상대방도 좋아하고 이해해줄 것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착각이다. 연인 사이에서 취향을 공유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지 필수 사항이 아니다. 취향을 공유하고 싶다면 무작정 강요하고 제안하기보다는 흥미와 관심이 있는지를 먼저 물어보자. 반대로 나는 재미가 없는데 상대방의 취향대로 데이트하고 있다면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취향에 관심이 없다고 표현하지 않았거나 상대방이 막무가내인 경우. 관심이 없다면 데이트 초반부터 명확하고 부드럽게 거절하는 것이 좋다. 혹시 아무리 찾아봐도 두 사람이 공유할 만한 취향이 없다면 최형규 소장의 말처럼 상대의 취향이 담긴 제안을 무조건 거절하기보단 데이트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것. 또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취향은 존중하되 때로는 같이 해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