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애니의 락시크, 블랙을 불량하게 입는 법
2000년대의 자유분방한 감성과 록 스타의 화려함이 만났습니다. 스타일도 개성도 서로 다른 네 셀럽의 록 시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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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anniesymoon
- 1990년대 그런지와 2000년대 인디 슬리즈 감성으로 돌아온 2026 F/W 락시크 트렌드
- 리사처럼 블랙 레더 점프슈트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완성하는 관능적인 글램 락 스타일
- 애니·가원처럼 레이스와 레더, 찢어진 스타킹과 스터드 장식으로 반항적인 펑크 락 패션 연출
한때 락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거친 레더와 스터드 장식 그리고 찢어진 데님이 다시 패션의 중심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2026 F/W에는 1990년대 그런지와 2000년대 인디 슬리즈의 반항적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일부러 낡고 흐트러진 듯한 옷차림부터 과감한 노출과 화려한 장식으로 무장한 글램 록까지, 표현 방식도 다양합니다. 락 시크의 매력은 정해진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데 있죠. 그렇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하게 꾸밀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즐겨 입는 옷에 레더 자켓이나 부츠 하나만 더해도 충분히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리사처럼 관능적인 글램 락 스타일
블랙핑크 리사,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lalalalisa_m
락 시크의 매력은 거친 분위기 속에 숨어 있는 관능미입니다. 리사는 몸에 밀착하는 블랙 레더 점프슈트를 선택해 글램 락 특유의 화려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과감하게 파인 네크라인 사이로 블랙 메시 소재의 이너를 드러내고, 허리에는 여러 개의 벨트 장식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특히 상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레더 소재는 몸의 곡선을 강조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플레어 팬츠는 극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여기에 아찔한 스틸레토 힐과 풍성한 헤어스타일까지 더하니 마치 무대에 오른 록 스타를 연상시키죠. 강렬한 레더의 질감과 관능적인 핏, 화려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글램 락 특유의 대담하고 섹시한 매력이 한껏 살아납니다.
블랙핑크 리사,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lalalalisa_m
애니가 보여준 레이스와 레더의 조합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anniesymoon
2000년대 인디 슬리즈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즐기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애니의 룩을 살펴보세요. 애니는 블랙 레이스 소재의 시어 톱 위에 큼지막한 그래픽 장식이 돋보이는 레더 자켓을 걸치고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속이 비치는 섬세한 레이스와 투박한 레더 자켓의 대비가 특히 흥미로운데요. 자켓을 한쪽 어깨 아래로 내려 입어 이너를 과감하게 드러내고, 길이와 디테일이 네크리스를 여러 개 겹쳐 펑크적인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볼드한 벨트와 메탈 장식이 어우러져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스타일링에 거친 매력을 불어넣었죠. 발끝에는 두툼한 플랫폼 부츠를 선택해 강렬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몸에 밀착하는 이너와 넉넉한 아우터를 조합한 스타일은 1990년대 그런지 특유의 자유분방한 감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레이스와 레더처럼 상반된 소재를 섞어 입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개성 있는 락 시크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anniesymoon
가원처럼 반항미 넘치는 펑크 락
미야오 가원,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gawon
찢어진 스타킹과 낡은 밴드 티셔츠는 펑크 락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죠. 미야오 가원은 빈티지한 그래픽 티셔츠에 블랙 쇼츠와 피시넷 스타킹을 매치해 락스타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피시넷 스타킹의 일부를 찢어 자유분방한 매력을 강조했는데요. 여기에 어깨를 감싸는 짧은 스터드 장식 아우터를 더해 펑크 특유의 반항적인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날카로운 스터드 장식과 촘촘한 피시넷 패턴이 어우러져 블랙 중심의 옷차림에도 다채로운 디테일이 살아나죠. 마지막으로 투박한 레이스업 부츠를 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칠고 대담한 펑크 락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오하영에게 배우는 데일리 락시크
오하영, 락시크 룩 패션 | 인스타그램 @_ohhayoung_
반항미 넘치는 ‘불량 패션’이라고 해서 꼭 과감한 노출이나 화려한 장식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오하영은 블랙 레더 자켓에 카키 컬러의 카고 팬츠와 그레이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터프한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넉넉한 카고 팬츠의 밑단을 블랙 롱부츠 안으로 넣어 신어 밀리터리와 바이커 감성을 동시에 살렸는데요. 여기에 레더 자켓을 어깨 아래로 자연스럽게 걸치고, 스터드 장식 벨트로 반항적인 매력을 더했죠. 락시크 패션의 초심자라면 오하영처럼 익숙한 데일리 아이템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디테일만으로도 충분히 개성 있는 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Credit
- 글 이민정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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