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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니트 셋업, 편하게 입었는데 왜 이렇게 고급져?

같은 컬러와 소재로 맞춘 니트 셋업은 ‘뭐 입지’ 고민하지 않아도 단정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완성해줍니다. 페플럼 스커트부터 랩 니트와 팬츠, 후디 셋업까지. 셋업의 종류와 실루엣이 다양해 따로 또 같이 활용도도 높죠. 추워지는 겨울까지 쭉 입기 좋은 9가지를 골랐습니다.

프로필 by 이영우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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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안꾸인데 부티 좔좔! 라운드 톱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니트 셋업 룩. 사진/아워코모스

꾸안꾸인데 부티 좔좔! 라운드 톱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니트 셋업 룩. 사진/아워코모스

포근한 니트웨어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상의와 하의를 같은 컬러와 소재로 맞춘 셋업이 특히 눈에 띄는데요. 니트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넓게 이어지며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차분하고 다정한 인상까지 배가해줍니다. 몸을 죄지 않는 롱 스커트 셋업은 출근과 약속에 단정하게 어울리고, 여유로운 후디와 와이드 팬츠 구성은 여행이나 주말 외출에 제격이죠. 랩 스커트 또는 숄처럼 옷 위에 한 겹 더 두를 수 있는 구성은 같은 셋업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요. 무엇보다 한 벌로 입었을 때는 손쉽게 완성도가 높아지고, 각 아이템을 청바지나 기본 니트와 나눠 입으면 활용도가 더욱 커져요. 피부에 직접 닿는 아이템인 만큼 혼용률과 촉감, 세탁법을 살펴서 겨울 내내 입으면 좋겠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니트 셋업은 같은 컬러와 소재가 주는 안정감 덕분에 별다른 고민 없이도 완성도 높은 룩을 만듭니다.
  • 페플럼 스커트와 랩 니트, 후디와 팬츠처럼 실루엣과 구성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요.
  • 세트로 입거나, 상의와 하의를 따로 활용할 수 있어 겨울 내내 실용적입니다.

허리 스트링을 조이면 상의 밑단이 자연스럽게 퍼지며 페플럼 실루엣이 살아나는 스커트 셋업입니다. 따스한 베이지 컬러와 발목까지 이어지는 H라인 스커트가 로맨틱한 디테일을 차분하게 눌러주죠. 단정한 플랫 슈즈를 신으면 출근 룩으로, 운동화를 더하면 편안한 주말 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허리선이 잘록하게 모이는 랩 스타일 상의와 롱 스커트가 우아한 곡선을 만드는 투피스입니다. 브이넥과 넓게 퍼지는 소매가 니트의 포근함에 드레시한 긴장감을 더하죠. 단독으로 입어도 충분히 분위기가 살고, 얇은 터틀넥을 안에 받치면 한겨울까지 포근하게 입기 좋겠네요.


여유로운 라운드 니트와 와이드 팬츠에 같은 소재의 숄까지 더한 3피스 구성입니다. 숄을 허리에 감으면 랩 스커트처럼, 어깨에 두르면 스카프처럼 보여 한 세트 안에서도 무척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죠. 차분한 그레이 컬러라 실버 주얼리나 검은색 플랫 슈즈를 곁들이면 한층 세련돼 보입니다.


도톰한 니트 후드 집업과 와이드 팬츠를 같은 컬러로 맞춘 편안한 셋업입니다. 어깨와 품이 넉넉해 티셔츠나 얇은 니트를 안에 겹쳐 입기 좋고, 팬츠의 곧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마냥 편안한 홈웨어같지 않게 균형을 잡아주죠.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처럼 편안함과 단정함이 모두 필요한 날 추천합니다.


상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니트 톱과 성글게 짠 네팅 스커트로 구성돼 질감의 대비가 돋보입니다. 부드러운 모카 컬러 덕분에 독특한 조직감도 과해 보이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밑단이 가볍게 흔들려 룩에 재미를 더하죠. 롱부츠나 타이츠를 더하면 노출 부담을 낮추면서 레이어드 효과를 살릴 수 있습니다.


세로 골이 선명한 니트 풀오버에 랩 패널을 더해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한 차콜 셋업입니다. 간결한 상의만 입으면 미니멀하고, 랩을 허리에 둘러주면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것처럼 보여 분위기가 즉시 달라지죠. 또는 튜브톱처럼 가슴 쪽에 올려 입을 수도 있어요. 취향대로 활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겠죠.


부드럽게 다리를 감싸는 슬림한 골지 팬츠, 허리에 두르는 랩 피스를 함께 구성한 셋업입니다. 세로 조직감이 돋보이는 니트 바지는 레깅스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이 위에 랩 스커트를 두르면 더 모던해지죠. 각 아이템이 단독으로도 활용하기 쉬워 실용적인 레이어드 룩을 즐기기 좋습니다.


몸을 슬림하게 감싸는 랩 가디건과 같은 톤의 롱 스커트가 길고 매끈한 선을 강조합니다. 허리의 끈을 묶으면 실루엣이 또렷해지고, 풀어 입으면 가벼운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 있어 스타일링의 폭도 넓죠. 흰 이너를 살짝 드러내고 낮은 굽 슈즈를 더하면 단정하면서도 힘을 뺀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복슬복슬한 라쿤 블렌드 니트로 만든 후드 톱과 와이드 팬츠 셋업입니다. 넓은 후드와 길게 떨어지는 소매가 여유로운 인상을 만들고, 동일한 소재가 발끝까지 이어져 한층 포근해 보이죠. 후드와 바지의 넓적한 끈도 귀여움을 더해주고요. 캐시미어 코트 안에 받쳐 입으면 고급스럽고, 운동화와 패딩 조끼를 더하면 편안한 겨울 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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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이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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