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나타난 패션계 신인 디자이너와 런웨이 모델들 모음
2026 F/W 시즌 주목해야 할 모델, 디자이너들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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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DESIGNERS
세대교체의 바람은 디자이너 업계에서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먼저 줄리 케겔스는 아카이브 피스에 아방가르드 감각을 결합하며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해왔다. 섬세한 실루엣 해체와 예상 밖의 위트가 담긴 형태는 아트 피스를 연상케 한다.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한층 높이는 중. 또 다른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인 스웨덴 출신 페트라 파게르스트룀은 디지털 미학과 아날로그 수공예의 경계를 허무는 접근법으로 눈길을 끈다. 정교하게 입체화한 렌티큘러 플리츠 기법과 미래 지향적인 룩은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형태가 달라지며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쿠튀르 영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로는 사무엘 루이스가 있다. 극적인 코르셋 구조와 대담한 드레이핑 기법이 특징으로,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무대의상을 맡으며 입지를 다졌다. 블랙핑크의 ‘뛰어(JUMP)’ 뮤직비디오에 의상을 지원하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인물. 예술에 가까운 그의 쿠튀르 작업은 익숙한 패션 문법에 강렬한 에너지와 설렘을 불어넣는다.
Julie Kegels
Julie Kegels
Petra Fagerström
Petra Fagerström
Samuel Lewis
Jennie in Samuel Lewis
RUNWAY FRESH FACES
런웨이에서 룩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모델이다. 때로는 혜성처럼 나타난 루키가 단숨에 이름을 알리기도 한다.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구찌를 통해 데뷔한 비비안 제나 윌슨. 일론 머스크의 트랜스젠더 딸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그는 첫 무대에서 화이트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슈퍼 모델들과 나란히 섰다.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과 자신감으로 인상적인 출발을 알린 것. 탈리타 페레이라 역시 주목해야 할 신예다. 그는 생 로랑과 로에베의 오프닝을 맡으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레이나 래 또한 눈여겨볼 차세대 모델이다. 디올과 라반의 클로징을 장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Vivian Jenna Wilson
Thalita Ferreira
Alaina Rae
Credit
- 에디터 유재영
- 사진 브랜드·게티이미지·IMAXtree.com·인스타그램(@jennierubyjane·@slewissaa)
- 아트 디자이너 김지원
- 디지털 디자이너 유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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