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6년 라이징 스타와 다시 돌아온 레전드 셀럽 리스트 총정리

영화계는 물론 패션계까지 섭렵한 2026 F/W 시즌 주목해야 할 셀럽, 돌아온 레전드는 누구?

프로필 by 유재영 2026.09.05

변화무쌍한 패션 세계에서 새로움을 찾는 것은 당연지사. 2026 F/W 시즌에도 신선한 자극으로 무장한 뉴 페이스가 가득하다. 패션계의 뮤즈가 된 라이징 셀럽부터 런웨이의 공기를 바꾼 모델, 전설적인 아이콘의 귀환, 그리고 기존 패션 문법을 거침없이 해체하는 신진 디자이너들까지. 이번 시즌을 이끄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RISING ICONS

영화계와 음악계는 물론 런웨이까지 새로운 셀럽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의 기대주로 떠오른 체이스 인피니티는 에이티즈의 ‘BAD’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루이 비통 앰배서더 합류 후 2026 F/W 컬렉션에서 트래커 재킷을 활용한 캐주얼 룩을 선보이는 한편, 2026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는 우아한 골드 머메이드 드레스로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최연소 디올 앰배서더로 이름을 올린 에버 앤더슨은 배우 밀라 요보비치의 딸로도 잘 알려졌다. 올해 2월 공개한 로즈 드 방 캠페인에서 파인 주얼리의 클래식한 매력에 젊고 위트 있는 감각을 더했고, 2026 F/W 컬렉션에서는 클래식 코트와 선글라스를 매치해 쿨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을 통해 이름을 알린 플로렌스 헌트 역시 디올 앰배서더로 합류하며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디 디올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아이콘으로 입지를 다지는 중.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딘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인상을 수상한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커스텀 깃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음악에 이어 패션에서도 자신의 색을 보여줬다.

Chase Infiniti

Chase Infiniti

Ever Anderson

Ever Anderson

Florence Hunt

Florence Hunt

Olivia Dean

Olivia Dean




THE RETURN OF LEGENDS

2026 F/W 런웨이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꼽는다면 단연 케이트 모스의 귀환이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인 그가 구찌 무대에 등장해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미니멀 드레스를 입고 워킹하는 순간, 모두의 시선이 향했다. 구찌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뎀나 바잘리아의 첫 컬렉션을 장식하는 피날레로 이보다 더 상징적인 인물은 없을 것이다. 미우미우 역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온 초기 뮤즈들을 소환했다. 1990년대 뉴욕 쿨 걸의 상징인 클로에 세비니와 2000년대 ‘베이비 페이스’ 열풍을 일으켰던 젬마 워드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이를 통해 ‘소녀’는 단순히 생물학적 나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하면서도 주체적이고 엉뚱한 태도까지 아우르는 개념임을 캐스팅으로 보여줬다. 더불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를 초월해 입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정체성 또한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케이트는 라켈 짐머만을 오프닝에 세우며 또 한 번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고딕풍의 밀리터리 코트와 롱부츠를 조합해 다크 로맨티시즘을 바탕으로 한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냈다. 이처럼 레전드들의 귀환은 컬렉션에 한층 깊은 무게감을 더하는 동시에 아카이브의 정통성을 강조한다. 한동안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을 불러내 익숙함 속에서도 신선함을 선사함은 물론이고.

Kate Moss

Kate Moss

Chloë Sevigny

Chloë Sevigny

Gemma Ward

Gemma Ward

Raquel Zimmermann

Raquel Zimmer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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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유재영
  • 사진 브랜드·게티이미지·IMAXtree.com
  • 아트 디자이너 김지원
  • 디지털 디자이너 유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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