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맛집은 관악산 다음 민둥산? 에디터가 직접 등반 후 추천하는 등산 장비 4
관악산을 잇는 새로운 등산 성지로 떠오른 민둥산. 해발 1,118m 정상의 압도적인 풍경을 만나기 전, 에디터가 직접 챙겨본 등산 필수템 4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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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abriinab___
- 요즘 등산러들의 기운 맛집은 관악산이 아닌 민둥산.
- 민둥산을 직접 다녀온 에디터가 추천하는 등산 필수템.
- 가방, 등산화, 하이드레이션까지. 산행의 편안함과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 장비 리스트
관악산에 이어 민둥산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몰려드는 등산객 덕분에 민둥산은 주말 셔틀버스까지 확대 운행된다고 하죠. 에디터 역시 유행에 뒤처질 수 없어 이미 민둥산을 다녀왔는데요. 해발 1,118m 정상에 올랐을 때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이지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과 초록빛 자연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감동이었죠.
에디터가 직접 촬영한 민둥산 전경
하지만 그 멋진 풍경을 만나기 위해선 꽤 긴 오르막과 씨름해야 합니다. 등산을 지속적으로 해보니 깨달은 사실 하나. 산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장비의 도움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 괜히 '등산도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발을 편안하게 잡아주는 등산화부터 체력을 아껴주는 스틱, 수분 보충을 돕는 하이드레이션까지. 높은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은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억하세요. 등산도 결국 장비빨이라는 사실을요.
체력 이슈? 가방부터 바꾸세요
등산 가방 | 인스타그램 @bieneschae
등산 가방은 단순히 짐을 넣는 용도가 아닙니다. 산행 내내 어깨와 허리에 무게를 분산시키고 체력 소모를 줄여주는 중요한 장비 중 하나죠. 특히 장시간 산행이라면 등판 통풍 시스템과 허리 벨트 착용감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에디터 역시 처음엔 아무 백팩이나 메고 산에 올랐다가 어깨가 끊어질 듯한 경험을 했는데요. 이후 등산 전용 가방으로 바꾸고 나서는 체감 난이도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물과 간식, 바람막이 정도를 넣는다면 15~25L 용량을 추천합니다.
발이 편하면 산이 달라 보입니다
등산화 | 인스타그램 @sabriinab___
등산 장비 가운데 가장 투자를 아끼면 안 되는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등산화입니다. 미끄러운 흙길과 돌길, 가파른 경사 구간에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특히 고도가 높은 산은 오르막보다 하산할 때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데요. 이때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평소 운동화만 신고 산에 올랐다면 한 번쯤 전문 등산화를 경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편안한 등산이 가능하거든요.
정상을 위한 가장 영리한 방법
등산 스틱 | 인스타그램 @vanessakangg
등산 스틱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정말 필요할까?" 싶을 수 있습니다. 에디터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한 번 사용해보면 왜 많은 등산인들이 스틱을 손에서 놓지 않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오를 때는 팔의 힘을 함께 활용할 수 있고, 내려올 때는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기 때문이죠. 특히 장거리 산행이나 고도가 높은 산일수록 효과는 더욱 극적입니다. 등산 스틱 하나만으로도 체력이 꽤 오래 남아 있다는 사실을 몸소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요즘 등산러들이 물병 대신 챙기는 것
하이드레이션 | 인스타그램 @alexgoldman
산행 중 가장 쉽게 놓치는 것이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정상만 바라보며 걷다 보면 물 마시는 타이밍을 자꾸 놓치게 되죠. 그래서 최근 등산러들 사이에서 하이드레이션이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주머니를 가방 안에 넣고 호스를 통해 바로 물을 마실 수 있어 걸음을 멈추지 않아도 수분 보충이 가능하죠. 물병을 꺼내고 다시 넣는 번거로움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고요. 특히 여름 산행을 계획 중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
한국의 알프스, 민둥민둥 민둥산
5월의 민둥산 모습.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은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이자 산하와 월간산이 선정한 100대 명산! 정상에 오르는 순간 태백산, 함백산, 가리왕산 등 강원도의 명산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 맛집'으로 유명하죠. 특히 가을이면 약 20만 평 규모의 억새 군락이 산 전체를 은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Credit
- 에디터 김성재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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