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ITY

배우 노윤서, 뷰티 브랜드 연작과 함께한 화보 공개

배우 노윤서, 그리고 ‘연작’과 함께한 완벽한 찰나.

프로필 by 정유진 2025.08.01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3만원, YUNJAC. | 톱 Maje.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3만원, YUNJAC. | 톱 Maje.

매끈하게 차오른 차르르한 속광! 배우 노윤서의 갓벽한 스킨 피니시 주역은 바로 연작의 베이스 프렙과 프렙 워터. 먼저 피부 표현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결정적 한 방,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은 쿠션이나 파운데이션 등의 밀착감과 발림성을 끌올해 베이스 메이크업의 고정력을 높여준다. 피부 타입과 상관없이 마치 수분 세럼을 바른 것처럼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하면서 땀과 유분으로 화장이 무너지거나 다크닝이 생기는 현상을 막아준다. 두 번째 히어로템인 라일락빛 프렙 워터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화장 전후는 물론이고 피부에 생기와 광채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뿌려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냥 촉촉한 미스트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오산. 피부 표현 중간중간 프렙 워터를 뿌려주기만 해도 베이스 제품 간의 지속력과 밀착력이 더 높아져 피부 표현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어떤 각도에서도 빛나는 속광 피니시를 연출할 수 있다.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3만원 YUNJAC.

톱, 미니스커트 모두 Retrofête. 슈즈 Gianvito Rossi.

톱, 미니스커트 모두 Retrofête. 슈즈 Gianvito Rossi.


긴 호흡의 촬영을 마쳤어요. 연작과 함께한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일로 해외에 나가면 이렇게 호텔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촬영하곤 하는데 오늘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출국한 기분이라 정말로 기분 전환이 됐죠. 메이크업도 평소와 달리 꽤 진하게 했고, 의상도 한껏 드레스업했는데 색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게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을 선택했어요. 어떤 작품이고,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동궁>은 사극이면서 오컬트와 판타지가 모두 담긴 드라마예요. 저는 왕의 부름을 받아 귀신을 물리치는 궁녀 역할을 맡았어요. 제가 처음 해보는 장르의 총집합이라 대본을 받고 나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껏 해온 역할이나, 현실과 맞닿아 있는 연기들과는 완전히 달라서 호기심도 생기더라고요.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죠.


시폰 톱 Christopher Esber.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시폰 톱 Christopher Esber.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프렙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연작 ‘베이스 프렙’의 핵심 성분을 가벼운 액상으로 치환한 뿌리는 프렙!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는 겉도는 물광이 아닌 공들여 스킨케어한 것처럼 은은하게 올라오는 속광을 완성하는 픽싱 미스트로 베이스 메이크업 전후에 사용하면 최대 8시간 다크닝 없이 밝고 균일한 피부 톤이 유지된다.


톱 Maje. 스커트 MangoManyPlease.

톱 Maje. 스커트 MangoManyPlease.

갓벽한 수분 베이스의 화잘먹 치트키. 투명한 세럼 텍스처로 스킨케어 루틴의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하고 다음 단계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고정력을 높인다.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 4만5천원 YUNJAC.


첫 주연 드라마를 지금껏 해보지 않은 장르로 선택한 것에서부터 느껴져요, 윤서 씨가 모험심 있는 사람이라는 걸요.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 같네요?(웃음) 사실 저는 흘러가는 대로 사는 성향인데, 맡은 바가 생기면 완전히 달라져요. 이번 작품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고, 도전에 직면해야 하는 순간순간 많이 부딪히면서 배우고 있어요. 근데 또 충분히 즐기면서요.


데뷔작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후속 작품인 <일타 스캔들> <청설> <엄마친구아들> 등도 모두 화제작이었죠. 데뷔 이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와 돌아보면 뿌듯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다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아쉬운 순간이 있어요?

저는 매일매일이 아쉬워요. 촬영 끝나고 아쉽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려면 그때그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는 걸 느꼈어요. 다만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 믿기지 않을 만큼 영광스러웠던 순간은 많아요. 데뷔작으로 <우리들의 블루스>를 만난 건 지금 생각해도 벅차고요,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 선배님과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도 큰 영광이죠.


그렇다면 지금껏 윤서 씨를 가장 많이 성장시킨 작품은요?

작품마다 성장한 부분이 모두 달라요. 배우로서 직업의식과 연기에 대한 재미를 일깨워준 작품은 단연 <우리들의 블루스>고요, 현장의 중심에서 소통하면서 즉석으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꼈던 것은 첫 주연 영화였던 <청설>이었어요. 새로운 장르에 던져져서 적응하고, 연기 스킬을 배우고 있는 건 지금 촬영하는 작품인 <동궁>이에요.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3만원,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 4만5천원 모두 YUNJAC.

(왼쪽부터) 스킨 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3만원,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 4만5천원 모두 YUNJAC.


육각형이 점점 커지고 있네요.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만나고 싶나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또 오해영> 같은 로맨스 코미디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어쩌다 보니 그동안 바르고, 우직하고, FM 같은 캐릭터를 많이 맡았더라고요.(웃음) 조금은 재치 있고, 개성도 강하고, 유연한 성격의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죠.


그동안 해온 캐릭터가 노윤서 그 자체라고 생각했거든요. 야무지고, 착실하고, ‘엄친딸’ 같은.

물론 그런 면들도 있지만 사실 정반대의 모습도 많아요. 천방지축이고, ‘현실 딸’ 같은 모습이요.(웃음) 언젠간 이런 모습도 꺼내 쓸 수 있는 역할을 만나보고 싶네요.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비디오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에 출연한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죠. 팬들이 필모그래피에 넣어야 한다던데요?(웃음)

범접 언니들이 콘셉트 회의를 하면서 스토리라인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화자’가 필요했고, 총괄 디렉터인 허니제이 언니가 그 ‘화자’ 역할을 제가 맡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주셨어요. 마침 저와 친한 리정 언니가 제게 제안을 한 거죠. 범접 언니들이 저를 떠올려준 것이 정말 감사했어요. 댄서와 배우가 함께 작업할 기회는 많지 않은데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고민 없이 출연하겠다고 했죠. 언니들과 함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의미 있는 한 장면을 만들 수 있어 영광이에요.


미니드레스 Max Mara.

미니드레스 Max Mara.

아침보다 오후가 더 예쁜 피부 표현 실화? 노윤서의 완성도 높은 피부 메이크업을 위해 사용된 연작의 프렙 워터는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에 픽싱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광채가 필요한 순간에 수시로 덧뿌리면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없이 은은하게 즉시 올라오는 속광을 경험할 수 있다. 유·수분 컨트롤에 도움을 주는 쌀겨 유래 비타민인 이노시톨을 담아 더운 여름철에 번들거림을 줄여주는 것도 매력적! 점점 피부 표현이 업그레이드된다는 피드백이 있었던 것도 이러한 이유다. 수정이 필요한 부위에는 사용하는 퍼프에 프렙 워터를 뿌린 뒤 피부에 톡톡 두드려주기만 해도 베이스 메이크업이 매끈하게 정돈되면서 촉촉한 광채를 남긴다.


대학교에선 미술을 전공했죠. 배우로서 스스로의 연기를 돌아봤을 때 어떤 유형의 그림과 닮았다고 생각해요?

우와, 이런 질문 처음이에요. 음… 제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전공이기도 한 서양화. 그중에서도 유화로 할게요. 제가 물, 풀, 이런 푸른 계열의 색감으로 유려하게 흐르는 듯한 풍경화 그리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유화는 수정이 쉽고 덧바를수록 깊이감이 생기죠. 저도 커리어를 쌓을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뜨거운 여름날을 지나고 있는 지금,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면요?

“정신 차려 노윤서!” 지금 잘해야 돌아서서 후회를 안 하니까 매 순간 집중하려고 해요.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외치는 주문이기도 하죠. 사실 제 MBTI가 ‘I’인데 촬영장에서 모든 에너지를 다 끌어다 쓰는 편이에요. 그렇게 소진하고 나면 조금 지치긴 하지만 집에 와서 끝내주게 쉬면 되니까 괜찮아요!(웃음)

Credit

  • Beauty Editor 정유진
  • Feature Editor 김미나
  • Photographer 안상미
  • Hair 윤성호
  • Makeup 조은정
  • Stylist 이윤미 By Brand L
  • Location 조선 팰리스
  • Assistant 임정현/조영희
  • Art Designer 장석영
  • Digital Designer 김지수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