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여름엔 체크를 입자! 패피들에게 배우는 레트로 깅엄 체크 패션

체크는 겨울에나 입는 거라고 생각했다면 이 기사를 정독하길. 올여름 패션 고수들의 옷장에 무조건 하나 이상 있다는 체크 아이템으로 확신의 ‘여름 인간’이 되어 볼 시간이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6.11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우리가 쉽게 참고할 수 있는 수많은 스트리트 패션 고수들의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유독 복고풍 체크 아이템이 심심치 않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70년대 휴양지 룩에서 빠지지 않던 이 ‘체크’ 아이템을 2025년 버전으로 재현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 글은 읽지 않아도 된다. 사진만 봐도 충분히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롱스커트부터 펀칭 블라우스까지, 체크가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코디를 살펴보자.



인스타그램 @kezia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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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언제나 빨간 깅엄 체크를 사랑스럽게 스타일링할 줄 아는 인플루언서들의 룩을 참고해 보자.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우아한 카프리 팬츠에 체크가 더해지니 여느 때보다 경쾌함과 발랄함이 강조된다. 가벼운 펀칭 레이스가 들어간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깔끔하게 코디했다.



인스타그램 @kezia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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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의 레드 체크를 힙하게 스타일링 하고 싶다면 하의를 바지 대신 스커트로 대체해 보자. 짧은 H라 인의 미니스커트든 발끝까지 내려오는 롱 스커트든 원하는 추구미를 재현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단 스커트의 길이에 따라 무드가 쉽게 달라지니 그에 따라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미니스커트에는 귀여운 뜨개 가방을, 롱스커트에는 시어한 슈즈에 부드러운 백을 매치한 것처럼!



인스타그램 @pdm.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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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걱정 없이 바로 입고 나갈 수 있는 미니 드레스! 여름엔 이보다 간편할 수 없다. 체크의 패턴이 커질수록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지는데 사람에 따라 어울리는 패턴의 크기가 달라지니 여러 디자인을 시도해 보는 걸 추천한다. 대체로 자잘한 꽃무늬가 더 잘 맞았다면 체크 역시 작은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춘다.



인스타그램 @pdm.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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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깅엄 체크에 도전한다고 할 때 가장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은근히 소화하기 힘든 게 바로 체크 셔츠다. 특히 블루 체크 셔츠는 아빠들의 옷장에서 하나쯤 있을 법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쉽사리 시도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대신 물 빠진 연청 바지와 같은 데님을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블루 체크에 데님 조합은 최대한 무심하게 코디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편안한 플랫 슈즈나 플립플롭과 같은 아이템과 매치해 보자. 셔츠의 핏은 허리 선이 잘록하게 들어간 것이 여성스럽지만 오버핏으로 입는 것도 충분히 멋스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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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장성실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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