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소개팅 어플 '페어즈(pairs)' 직접 써본 후기 품
더 이상 소개팅 받을 곳도 없는데 외롭다고? 얼굴만 드러내야 하는 앱은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페어즈’를 만날 때다. 속마음과 가치관까지 생각해 매칭해주는 앱의 새로운 등장! 소개팅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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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즈’가 뭔데?

페어즈
새로운 소개팅 앱이 나왔다. 그동안 다양한 소개팅 앱에 대해 들었지만, ‘속마음 매칭’을 해준다는 소개팅 앱은 처음이었다. 실제 페어즈는 론칭 전, 25-34세 싱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앱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91%였다고. 그래서 탄생했다. 외모나 경제, 학력 등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이 아닌 정말 나의 가치관과 성향, 취향 등을 파악해 매칭해주는 앱. 흥미로웠다. 내 가치관을 기준으로 상대방을 매칭해준다니? 게다가 가입 조건 역시 안전했다. 페어즈는 PASS 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만 가입이 가능했다. 광고로 가입하거나, 허수가 없다는 뜻. 신고 기능 및 AI, 전문 리뷰어 인력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어 사용 중 부적절한 콘텐츠나 사용자가 있으면 그 즉시 조치도 취해진다고. 여자인 나로서는 이런 점이 굉장히 고마운(?) 부분이기도 했다.
페어즈의 차별점

페어즈



페어즈는 가입 시 다양한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한다. 처음 가입 시 등장하는 문구는 ‘지금 내가 찾고 있는 관계는..’이다. 진지한 연애 or 캐주얼하게 만날 친구 중 선택해 지금 내가 원하는 연애 방식에 대해 답한다. 그 뒤 나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몇 가지 질문(직업, 체형, 술과 흡연 여부 등)을 입력하면 가입 끝. 가입 조건은 안전하나, 가입 절차는 오히려 간단하다. 가입 후 세부적인 취향과 속마음을 입력하면 되는데, 이것이 또 페어즈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속마음’은 말 그대로 페어즈만 알 수 있는 항목으로, 프로필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가령 연락 빈도(상대와의 연락을 얼마나 자주 하고 싶은지), 갈등 해결 방식(싸우고 나서 해결은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문신/타투 여부(문신/타투가 있어도 괜찮은지) 등을 선택해 원하는 이성의 조건을 고를 수 있다. 이 항목을 위주로 페어즈가 속마음과 잘 어울리는 상대를 소개해 주는 것. 타로나 사주를 보는 것처럼, 속마음을 은밀하게 내비치는 느낌. 기대할 수밖에 없는 항목이었다.
그래서 후기는?
소개팅이든 일반 사용하는 앱이든, UI가 불편하면 사용하고 싶지 않은데 페어즈는 우선 UI가 단순하다. 처음 접근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좋았고, 또 말 그대로 가치관과 속마음에 따라 상대방을 추천해 준다는 것도 좋았다. 영화 보는 걸 좋아하고, 대화가 귀엽게 잘 통하는 사람을 원했던 나에겐 ‘영화 PD’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 말투가 귀여운 연하남 등이 소개팅 카드로 추천됐다. 처음엔 몇 가지 질문만으로 나에게 핏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라고 의심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막상 카드를 받아보고 나니 AI 매칭이 꽤 합리적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장점, 일단 시간가는 줄 모른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뜻! 페어즈가 건네준(?) 카드들을 스와이프해 내 마음에 들면 오른쪽,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보내드리(?)고, 괜찮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꽤 즐거웠던 포인트다. 덩달아 나에게 하트가 꽤 많이 왔다. 하트를 보내주시는 알림 덕에 자존감도 좀 높아졌달까~. 현생이 버거워 아직 만남까지 이어지는 건 경험하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대화 끝엔 만남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비밀로 하려 했지만 사실 난 지금 185cm의 귀여운 연하남과 대화 중이다. 페어즈 덕에 이번 봄이 따뜻해진다면 다음 후기를 잊지 않고 꼭 들고 오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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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즈
* 본 기사는 '페어즈'의 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redit
- 에디터 최아름
- 사진 페어즈 제공
- 협찬 페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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