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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명과 잠자리를 가진 록 스타? 데이비드 보위와도 관계를? 전설적인 섹스 심볼 ‘믹 재거’

4천 명과의 섹스, 더 놀라운 건 80대에도 현재진행형? 믹 재거는 왜 ‘살아있는 섹스 심볼’로 불릴까? 시대를 풍미한 그의 연애사와 더불어 흥미로운 사실들을 파헤쳐 본다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2.27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프런트맨? 믹 재거(Mick Jagger)는 누구?

인스타그램 @mickjagger 인스타그램 @mickjagger

1962년 결성된 전설의 록 밴드 롤링 스톤스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 된 그는 ‘살아있는 섹스 심볼’로 불렸다. 이유는 당시 그의 사생활이 매우 화려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왜 섹스 심볼로 불리게 됐을까?




1. 4천 명 이상의 여성, 그리고 4백 명 이상의 남성과 잤다?

인스타그램 @mickj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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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의 전기를 쓴 작가 크리스 앤더슨에 따르면, 그는 무려 4천 명 이상의 여성, 그리고 4백 명 이상의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단순 계산만 해도 12년 동안 매일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해야 가능한 수치라는데! 더 충격적인 건, 앤더슨이 “이 수치는 결코 많은 게 아니다”라고 발언했다는 점. 그는 믹 재거가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염문을 뿌렸으며, "믹은 성(性)에 있어 그 어떤 경계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2. 믹 재거의 방대한 연애사 요약.zip

인스타그램 @mickj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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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orrisonhotel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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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의 연애사는 한 편의 영화와 같다. 그와 염문을 뿌린 파트너들 중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들만 정리해도 마리안느 페이스풀, 비앙카 재거, 제리 홀 등 셀 수 없을 지경. 모두 믹 재거의 바람기 때문에 결별을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안젤리나 졸리, 우마 서먼, 칼라 브루니(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유명 셀럽들과 스캔들이 터졌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데이비드 보위와도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가 존재한다.




3. 믹 재거가 ‘섹스 심볼’이 된 시대적 배경은?

인스타그램 @therolling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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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가 등장한 1960~70년대는 성(性) 해방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시기였다. 피임약이 보급되면서 ‘자유 연애’라는 개념이 널리 퍼졌고, 히피 문화와 함께 “사랑과 섹스는 죄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믹 재거는 자유분방함과 도발적인 매력을 무기로 섹스 심볼로 자리잡은 것. 그의 무대 퍼포먼스는 상당히 성적이었고, 끝없는 스캔들에도 항상 거침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또한, 당시 록스타들의 이미지 자체가 ‘섹스, 마약, 록앤롤(Sex, Drugs, and Rock & Roll)’로 대표되었기 때문에, 믹 재거는 그 상징성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인물이기도 했다. (Tmi. 마룬 파이브의 대표 곡 ‘Moves like Jagger(재거처럼 움직여)’의 주인공이 바로 믹 재거다.)




4. 80대에도 현재진행형

인스타그램 @mickj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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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의 연애사는 그 끝을 알 수 없다. 현재 그의 연인은 44세 연하의 발레리나, 멜라니 햄릭. 지난 2016년, 두 사람은 아들을 출산했는데 이때 믹 재거의 나이가 73세라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믹 재거는 지금까지 총 8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교제 중인 연인은 그의 자녀보다 어리다고.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지만…. 스크롤을 내리는 내내 입이 절로 다물어지지 않는 건 기분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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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문채린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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