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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김대호도! 이혼 프로를 보는 싱글들
결혼이 무섭니, 무서워, 무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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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47세 생일 전야를 공개한 전현무. 내일모레 50세이지만 생일 전야에 “당뇨 조심하라”는 엄마의 속사포 잔소리를 듣는 짠한 현실로 공감을 샀다. 어째서인지 그의 유튜브 알고리즘은 한 부부의 고민 상담 콘텐츠를 보여준다.
그에게 결혼이란 무엇일까? 심리 검사를 위한 문장 작성란에 “남녀가 같이 있는 것을 볼 때” 다음에 “아무 느낌 없습니다”라고 적고, 박나래와 술을 마시며 인생에 결혼의 위기가 두 번 왔다고 고백한 전현무. 첫 위기는 30대 말 40대 초, 학창 시절 공부만 해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 ‘트민남’을 시작했다는 알고 보면 슬픈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2차 위기는 40대 중후반, 주변에 안 좋은 데이터가 쌓인다고 했다. 돌싱, 돌돌싱, 돌도로돌돌싱… <나 혼자 산다>에 또래 배우 고준이 출연했을 당시 그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 가고 행복하다고 했잖아? 그게 진짜 결혼이 글러 먹은 거거든. 내가 그렇거든.”



지난 3월, <도망쳐>에서 ‘아모르파티’ 노래 가사처럼 “결혼은 아직 선택”이지만 “연애는 하고 싶다” 고백했다가 본인은 바뀔 생각이 없으면서 연애는 하고 싶어한다며 빈축을 산 김대호. 울릉도에서 만난 MZ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본 뒤 “부럽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엄청 예쁘다”라며 부럽지는 않다고 강조하더니, <덜지니어스>에서는 “결혼은 자신만의 속도대로 가겠다” 말하다 장성규의 “속도위반” 드립에 “속도위반 할 수 있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랬던 그가 최근 <강연자들>에서 오은영에게 털어놓은 고민.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행복한 게 싫은 거예요.” 한동안 연애 프로그램에 빠져 있던 그가 요즘 즐겨보는 방송은 이혼과 분쟁에 관한 것. 당분간… 어렵겠지?




“나는 결혼할 생각이 한 번도 든 적이 없어. 한 번도 원한 적이 없다? 우리가 서른여덟, 아홉이었나, 그때도 내 나이가 너무 막막한 거야. 더 오래 일을 해내고 싶고 더 갈 수 있는데, 서른아홉 마흔은 건널 수 없는 강인 것 같고…” <이소라의 슈퍼마켙>에서 결혼을 왜 안 하냐는 이소라의 질문에 엄정화가 한 대답이다. ‘결혼을 해야 되나?’ 생각해서 만난 사람도 있었지만 결국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았다는 고백. 이소라와 엄정화의 “우리 때는” 결혼을 하면 방해되는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이 정말 좋지만 삶을 장담하지 않는 엄정화는 오늘을 즐기면서 내일을 기대한다고 말해 절친 이소라를 놀라게 했다. “그래도 앞으로 모른다? 어떤 만남이 있게 되고 어떤 시간이 우리한테 올지 모르니까, 난 기대가 돼!”라고.
Credit
- 글 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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