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바비 그 자체, 입국부터 출국까지 한국 팬들을 향한 핑크빛 팬 서비스를 펼친 마고 로비. 그가 과거 시사회에서 한 행동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022년 영화 〈암스테르담〉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 청각장애인 팬을 발견한 마고. 그는 펜과 종이를 수행원에게 잠시 부탁한 뒤 자신이 알고 있는 수어를 총동원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능숙한 실력은 아니지만 진심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또다시 입덕.
영화 〈밀수〉 시사회에서 보인 김혜수의 위기 대처도 화제다. 인어 비늘처럼 눈부신 드레스를 입고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한 김혜수. 그런데 상영 전 인사말을 하던 도중 갑자기 마이크가 꺼지자 바로 ‘야호’ 자세를 취하더니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외쳤다. “여러분들이~!” 순간 이 언니의 사랑스러움은 치사량 초과. 그는 “여러분들이 귀한 시간 내주신 만큼 마음껏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밀수는 김혜수, 김혜수는 감동, 감동은 바로 여러분!
인성도 멋진 배우 조인성은 ‘늘 하던 대로’ 멋짐 폭발하는 팬 서비스를 펼쳤다. 출연작이 개봉할 때마다 하던 대로, 〈밀수〉 개봉 첫 주말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해 공식 팬클럽을 초대한 것. 출연 배우들도 함께 깜짝 무대 인사를 진행해 팬들의 감동은 역대급이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