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BEST VEST!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넘나드는 베스트 패션 모음ZIP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넘나드는 베스트의 모든 것.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08.05
 

VEST IS THE BEST

 
베스트는 본래 아우터 안에 입는 서브 아이템에 불과했다. 하지만 소매가 없는, 높은 실용성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번 시즌, 베스트는 최고의(Top) 톱(Top)으로 등극했다. 수많은 디자이너가 베스트를 톱으로 연출한 룩을 제안한 것. 패션 아이콘들도 이 드레싱을 사랑했음은 물론이다. 아우터인 베스트를 맨몸 위에 이너 없이 툭 입은 쿨한 애티튜드와 네크라인 그리고 어깨에서 시작되는 직선 라인이 선사하는 모더니티가 바로 그 이유. 물론 가을이 오면 셀린느 컬렉션처럼 다양한 톱 위에 멋지게 걸쳐 입어도 좋다.  

 
Stella mccartneyFendiCormioCelineCourrÈgesAlberta Ferretti
 

GENTLE WOMAN 

Fendi

Fendi

슈트 베스트는 슈트 재킷의 훌륭한 대체제다. 오히려 더 관능적이다. 이너를 생략한 채 슈트 베스트를 슬랙스와 매치하면 가벼운 르 스모킹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슬랙스 대신 캐주얼 팬츠를 매치하는것을 더 추천한다. 슈트 베스트에 카고 팬츠를 더한 코페르니의 룩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포멀함과 캐주얼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룩을 어찌 따라 입지 않을 수 있겠는가!
 
1백20만원대 워드로브 NYC. 1백55만원 생 로랑.70만원대 코페르니.30만원대 프랭키 샵.
 

OVERSIZED THINGS

Gauchere

Gauchere

타이트한 슈트 베스트와 오버사이즈 슈트 베스트의 공존. 이번 시즌, 오버사이즈 슈트 베스트는 베이식 슈트 베스트만큼이나 많이 제안된 아이템이다. 오버사이즈 베스트의 매력은 좀 더 모던하고 무심해 보인다는 것. 우아한 드레스나 스커트를 매치해도 좋고, 긴 길이의 베스트는 하의를 생략해 미니드레스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다. 에디터가 가장 추천하는 드레싱은 오버사이즈 베스트의 모던함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슬랙스를 매치해 슈트처럼 연출하는 것이다.
 
Victoria BeckhamTod'sBurberry
 
89만8천원 잉크.90만원대 띠어리 by 네타포르테.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2백62만원 질샌더.
 

COZY KNIT 

Wooyoungmi

Wooyoungmi

니트 소재의 베스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플리츠 미니스커트, 치노 팬츠와 함께 프레피 룩을 연출하거나, 레더 팬츠 또는 트랙 팬츠로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하자. 포멀한 울 소재의 팬츠와 함께 젠틀우먼 룩을 완성할 수도 있다. 몸에 붙는 실루엣은 트렌디한 분위기를, 맨스 베스트와 같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은 매니시하고도 쿨한 분위기를 풍긴다.
 
Margaret HowellKglFilippa K Cormio
 
30만원 가니.1백24만원 골든구스.9만5천원 아미.73만원 비비안 웨스트우드.
 

COOL CASUAL 

가격미정 구찌. 1백34만원대 MM6 메종 마르지엘라.71만원대 이로.가격미정 노스페이스.1백만원대 알렉산더 왕.
좀 더 편안하게 베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캐주얼한 디자인을 눈여겨보도록. 포켓이 장식된 유틸리티 디자인부터 스포티·스트리트 감성의 디자인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캐주얼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이나 트랙 팬츠, 카고 팬츠를 함께 입거나, 베스트와 대조되는 포멀한 슬랙스 또는 드레시한 스커트를 믹스매치해 유니크한 드레싱을 완성하라.  
 
Isabel MarantHuishan Zhang BurberryMiu MiuDieselMM6 maison margiela
 
 
 
 
 

Credit

  • Editor 이병호
  • Photo by 곽동욱/BRAND(제품)
  • Photo by IMAXtree.com/ GETTY IMAGES
  • Art designer 변은지
  • Digital designer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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