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인(?) 우리나라가 국내 최초로 편의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드론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가평 수목원 2호점을 거점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세븐일레븐 상품을 앱을 통해 주문하면 드론이 약 1km 거리의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에 사용되는 드론은 PA-H3 기종이다. 최대 탑재 가능 무게 5kg, 비행 가능 시간 25분으로 알려진 드론은 평균 비행 속도가 36km/h(10m/s)로, 세븐일레븐 가평 수목원 지점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거리까지 배송하는데 150초 정도가 소요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올리버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는 편의점으로부터 약 1km 거리에 있는 지역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몰 전까지만 운영된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최소 주문 금액이 없으며, 배달비 또한 무료다.
드론 배송 서비스 1호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