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가족이라고? 연예계 의외의 혈연 지간 모음ZIP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 작가로 알려진 이민진은 최근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부 코치로 열연한 배우 김혜은과 사촌 지간이다. 이민진 작가가 SNS를 통해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한 감상을 남기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알려졌는데, 김혜은은 이민진 작가의 어머니의 남동생의 딸이라고 한다.
 
 
말맛 맛집 <런 온>에서 얼굴은 익숙지 않지만, 좋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가 있다. 임시완 누나 역이라고 하면 드라마 팬들은 아마 “아하” 하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더 나아가 눈썰미 좋은 팬들은 <멜로가 체질>의 다큐 선배, 전여빈의 선배 PD와 똑같은 배우임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배우 류아벨은 <응답하라 1988>의 ‘성보라’ 역으로 얼굴을 알린 류혜영의 친언니이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자매의 성인 ‘문화  류씨’가 흔한 성이 아니기 때문에 연예계에서 얽히는 스타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족보상 자매는 배우 류준열의 증손녀뻘이고, 나인뮤지스 류세라의 손녀뻘이다.  
 
 
뮤지컬 스타 옥주현과 아이돌에서 배우로 멋지게 성장한 박형식은 6촌 지간이다. 실제 두 사람은 돈독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한데, 박형식이 아이돌 생활에서 벗어나 배우로 전향할 즈음 옥주현이 발성과 연기에 대해 수많은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행을 서슴지 않는 시장 역을 맡았던 배우 최광일은 배우 최민식의 친동생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얼굴은 제법 익숙한 그는 2001년부터 긴 시간 연극배우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1987>, <나의 특별한 형제>, <백두산> 등 상업 영화에도 간간이 출연해 왔다. 또 <베토벤 바이러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 함무라비> 등 조연이지만 TV에서도 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가지 의외인 사실은 최광일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형 최민식이 아닌 배우 송영창의 영향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