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태핫태!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대구의 핫플레이스들이 있다는데?!

휴일을 맞아 대구를 찾은 딱 우리를 위한 숍, 홀리데이 비지터 숍. 아트를 대중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픈했다는 이곳은 대구 교동 중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이다. 개성 있는 소품류부터 문구, 내추럴 와인, 아트포스터, LP까지, 요즘 핫하다는 건 다 한데 모아놨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거나 대구까지 와서 먹고 마시기만 할 수 없다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
 
 
술집과 음식점이 즐비한 번화가의 네온사인 사이 다리를 꼬고 책을 읽는 귀여운 꼬마 유령 캐릭터가 눈에 띈다면 고스트 북스를 제대로 찾아낸 거다. 국내 외의 독립출판물부터 개성 있는 일러스트, 굿즈, 프린트 등을 판매하는 고스트북스는 절대 손님에게 먼저 말 걸지 않는 서점이란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언제까지고 책을 즐길 수 있는 고스트북스는 대형서점에는 없는 느긋함과 편안함이 있는 독립서점이다.  
 
 
무심코 지나치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를법한 평범한 외관의 술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벽을 가득 채운 LP에 일단 압도된다. 빵빵한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술 맛이 절로 나는 이곳은 쉘터라는 LP바. 만석일 경우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라고 말하기 보다, 음악을 들으며 한잔하다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으라고 써진 문구가 힙하다. 1차보단 2차에 들러 가볍게 얘기하며 노래 감상하기 좋은 곳. 병맥주부터 위스키까지 제법 다양한 셀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리면 길을 건너 여기부터 찾아가자. 대구에 있는 귀여운 젤라또 맛집, 헤이차일드다. 넓지않지만 귀여운 인테리어와 생과일로 만든 젤라또를 먹을 수 있어 인스타그램에선 제법 핫한 곳이다. 콘으로 주문해 철제 선반에 놓고 촬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증샷 남겨보자.  
 
 
요즘 빈티지 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구도 예외는 아닌데, 한 군데만 가라면 플로어플랜을 추천한다. 1층엔 카페와 식물을 판매하는 브릭커피, 2층엔 생면 파스타를 내놓는 이태리 레스토랑 노세컨도, 그리고 3,4층엔 미드 센추리 가구들을 판매하는 플로어 플랜이 위치하고 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가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에 든다면 추매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것을 추천하고, 카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안내받아 올라가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니 대구 방문 계획이 있다면 들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