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더비트의 대형 ‘신’인 ‘보아’ 사복 패션 5

보아는 플러피한 브이넥 스웨터와 퍼플 컬러 터틀넥 톱을 레이어드해 포근하면서도, 데님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여기에 더한 비니 해트와 시어링 소재 롱코트는 보아의 전반적인 룩을 포근한 무드로 만들어줬다.
 
 
보아는 소매를 돌돌 롤업해 루즈하게 연출한 체크 셔츠와 쇼츠를 매치해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했다. 이 룩에서 주목할 것은 이너 티셔츠. 그는 너무 심플한 디자인이 아닌, 빈티지 무드 티셔츠를 선택해 재치 있는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또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만큼 롱 삭스를 주름지게 연출하고 컬러풀한 스니커즈를 더해 스포티하다.
 
 
보아의 청순한 매력을 극대화한 아이템은 깊이 파인 브이넥 카디건. 보아는 이너를 입지 않고 카디건의 숄더 라인을 뒤로 젖혀 블라우스처럼 연출, 여리여리한 직각 어깨 라인을 강조했다. 소지하고 있는 카디건이 보아의 것처럼 루즈하지 않다면, 숄더 라인을 뒤로 젖힐 때 한쪽 어깨를 드러내 오프숄더로도 스타일링할 수 있으니 기억할 것.
 
 
손쉽게 패셔너블해질 수 있는 방법이면서도 계산하기 어려운 스타일링 방법은 바로 컬러 플레이. 보아는 흔하지 않은 그린과 블루의 조합을 선보였다. 다만 볼캡의 그린은 비비드하게, 후디 톱의 블루는 파스텔 톤으로 선택해 이질적이지 않고 발랄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가장 쉽게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포인트 컬러 스타일링! 이때 포인트로 활용할 컬러는 과감해야 한다. 보아는 채도가 높은 코발트블루 컬러 니트 톱 하나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특히 무심히 쓴 블랙 컬러 비니 해트가 ‘꾸안꾸’ 무드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