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패션브랜드에서 만든 카페 5곳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꼭 스타벅스에 갈 필요가 있을까? 패션 브랜드들이 카페 결합형 매장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중이다. 이제 스타일도 먹고 마시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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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현재 카페는 커피 브레이크 공간 그 이상이다. 카페 투어를 하고 가오픈 카페와 핫플 카페를 SNS에 인증하는 게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았고, 패션 브랜드와 백화점들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매장 내에 카페를 열며 쇼핑 스폿을 넘어 체험 공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디올의 가방이나 의상을 구입하지는 못해도 하우스 오브 디올 카페에 방문해 음식과 차를 즐기고, 메종 키츠네가 아닌 카페 키츠네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매장에 방문한다. 즉 카페 결합형 매장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경험시켜주며,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인 것.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브랜드가 낸 카페에서 시그너처 음료를 마시며, 브랜드 컬처를 취하고 패션 카페의 이미지를 SNS에 업로드함으로써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로 피드를 채울 수 있다. 최근 1~2년 사이 해외 명품 브랜드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워치&주얼리 브랜드까지도 카페 리테일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형태와 포맷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 특히 백화점이 더 많은 고객을 부르기 위해 패션 카페를 계속해서 오픈하는 중이다. A.P.C.는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세계 최초로 ‘카페 아페쎄’를 오픈했고, IWC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성수동의 유명 카페 센터커피와 협업해 ‘빅파일럿바’라는 카페를 열었다. 파리에서는 생 로랑이 리브 드와 매장 바로 옆에 작은 카페를 오픈해 브랜드의 파리지엔 시크 감성을 커피 한 잔에 담았으며, 파리의 라파에트백화점은 자크뮈스와 함께 남프랑스 정취 가득한 ‘citron’이라는 이름의 브런치 레스토랑을 열어 이미지를 쇄신했다. 국내에도 곧 하우스 브랜드의 새로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오픈할 예정. 랄프 로렌 코리아는 시그너처 카페인 ‘랄프스 커피’를 오픈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으며, 구찌는 한남동 매장에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라니, 쇼핑과 시그너처 커피&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오감 만족 쇼핑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파리 생 로랑 리브 드와 매장 옆에 위치한 생 로랑 카페!
「
BIG PILOT BAR BY IWC & CENTER COFFEE
」
센터커피와 협업한 IWC의 빅파일럿바.
「
CAFE A.P.C.
」

「
CAFE MANMADE
」

위스키 바콘셉트인 맨메이드 소공점.
「
CAFE THE GREAT
」
「
ARKET CAFE
」
Credit
- editor 김지후
- photo by 각 브랜드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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