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소문난 햇살 맛집 ‘카페 오븐’. 이곳에서 선보이는 디저트는 모두 주인장이 직접 굽는다고 하니 디저트 러버 라면 기대해도 좋은 공간!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감각적으로 꾸며진 공간을 기다리다 보면 어느덧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딱 적당한 산미의 ‘아메리카노’와 브라운 치즈와 크림이 듬뿍 뿌려진 ‘오븐 스콘’을 같이 먹다 보면 시린 가슴까지 따뜻해진 달까.
순천시 저전동에 자리한 공간 ‘카페 슬’. 소문난 길치 일지라도 ‘카페 슬’ 찾는 건 어렵지 않을 거야. 아이보리 톤 2층 건물에 노란 차양까지, 누가 봐도 갬성핫플 인걸! ‘카페 슬’에 왔다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브라운 크림치즈 크로핀’과 ‘마스카포네 티라미수’는 꼭 맛 봐야지. 박수가 절로 나오는 식감의 크로핀과 짭조름한 브라운 치즈가 만났으니 단짠 조합 말해 뭐해. 거기에 위장에 여유가 있다면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꼭 주문하길 강력 추천한다.
순천시 조례동에 자리한 캠핑 컨셉 베이커리 카페 ‘브리제’. 소품 하나 하나캠퍼 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거기에 가게에 흐르는 플레이리스트까지 몹시도 감각적인 편. 참, ‘브리제’는 알 사람 다 아는 커피 맛집이라고!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해 더 맛있다는 ‘더치 아메리카노’와 ‘더치 라떼’는 안 먹음 후회할 맛이라는 후기가 이미 많다. 하지만 커피만 마시면 뭔가 많이 허전하죠~ ‘브리제= 키쉬’ 아니겠어요? 이것이 피자인지 타르트 인지, 근데 또 왜이리 맛있는 거야~
순천 시청 근방에 위치한 감각적인 카페 ‘오피니언’. 화이트와 우드 톤의 인테리어부터 소품들까지 요즘 딱 유행하는 핫플너낌? 근데 또 예쁘기만 하면 코스모폴리탄이 추천 안하죠~ ‘오피니언’은 맛까지 잡았다고요. ‘펌킨 크림치즈 스콘’부터 ‘갈릭 크림치즈 스콘’ 등 몹시도 맛난 스콘들이 가득, 거기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일품인 ‘크림라떼’ 까지. 추운 겨울날 따뜻한 카페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여유 부리기에 ‘오피니언’ 보다 좋은 대안이 또 있을까?
솔직히 요즘 순천에서 가장 핫한 카페 말하라고 하면 ‘아삐에노’를 빼놓을 수 없지. 1983년 건설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주택 카페 답게 넓은 내부 공간과 예쁜 정원이 이곳의 시그니처. 지하부터 2층에 이르는 큰 공간을 층마다 다른 분위기로 꾸며 놨기에 취향 맞춰 자리를 잡으면 된다. 참, ‘휘낭시에’와 무려 11가지 재료가 들어간 크림 커피인 ‘아삐에노 커피’ 주문은 잊지 마시길. 부드럽고 달콤한 아삐에노 커피에 찍어먹는휘낭시에라니, 사랑할 수 밖에 없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