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가시마을에 자리한 감각적인 공간 ‘노드커피’. 벌써부터 뷰 맛집 각 보이는 커다란 통창부터 소품 하나하나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까지 진정 힙 그 자체 랄까. 하지만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핫플 이라면 제가 소개 안 했죠. ‘노드커피’는 인생 밀크티 라는 후기가 자자한 소문난 밀크티 맛집이라고! 거기에 부드러운 크림의 맛이 일품인 ‘쯔바이슈페너’ 까지 함께 마신다면 여기가 진정 헤븐~ 분위기와 맛 둘다 포기 못하는 당신께 이곳 ‘노드커피’ 방문을 강력 추천한다.
미국이지만 한국입니다~ 미국 본토 맛을 거의 완벽히 재현해낸 미국식 브런치 맛집 ‘카페 지미스’. 이곳은 명불허전 밤리단길 맛집이라는 평이 자자할 정도로 이미 공인된 일산 찐 맛집. 그만큼 웨이팅은 상당한 편이지만 기다림이 후회 없을 맛이라고! 트러플의 풍미가 지나치게 완벽한 ‘트러플뇨끼’와 비주얼 부터 폭발한 ‘리코타 라자냐’는 안 먹음 많이 아쉬울 맛. 피클까지 맛있는 이곳 ‘카페 지미스’, 이번 주말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 물론 오픈런은 필수.
밤리단길에 자리한 작지만 강한 요리주점 ‘치즈’. 무려 60여 가지의 와인 리스트를 보유했을 정도로 와인에 진심인 공간 이지만 요리에도 제대로인 편. 고기도 고기이지만 부드러운 감자 퓌레가 진정 미친 ‘목심 스테이크’와 솔직히 이건 반칙이지 싶은 맛의 ‘대게내장 크림 리조토’는 ‘치즈’에 온 이상 반드시 맛 봐야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고, 술 맛도 좋고! 그런 의미에서 다가올 크리스마스엔 ‘치즈’에 방문하는 거 어떨까?
아담하고 따스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밀카페 ‘애그앤피넛’. 이곳은 귀여운 가게 이름 만큼이나 몹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공간이다. 그러니 나만 알기엔 많이 아쉽지! 피넛버터와 치킨, 야채의 감칠맛이 일품인 ‘피넛버터 치킨 커리’ 부터 달콤하고 따뜻한 ‘고구마 스프’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맛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가 많다고! 참, ‘애그앤피넛’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곳의 시그니처 ‘알배추 샐러드’는 반드시 주문하시길. 아삭한 알배추와 땅콩 소스의 조화에 박수가 절로 나와 버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