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모르면 간첩~ 드라마 덕후들 심장 떨리게 하는, 최신 아이돌 OST BEST 5!

“잘 부른 OST 한 곡이 여든까지 간다” 
알듯 말 듯 한 이 엉터리 명언의 참뜻이 궁금하다면 노래방 차트에 그 답이 있다. 놀랍게도 노래방 차트 상위권엔 10여 년 전에 발표된 태연의 <만약에>, 정은지&서인국의 <all for you> 등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월은 흘러도 좋은 OST의 인기는 식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미 높은 유명세를 자랑하는 아이돌부터 이제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까지, 많은 가수들이 OST에 몰리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 혼란한 아이돌 OST 세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은 노래들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겼다면 지금부터 DJ 코스모가 추천하는 믿고 듣는 아이돌 드라마 OST 최신 버전을 만나보자!

 
 

"앗 뜨거워!" 가장 따끈따끈한 OST 는 세계적인 그룹 BTS의 멤버 진이 부른 <Yours>다. 진의 부드럽고 따뜻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Yours>는 발매 7시간 만에 아이튠스 80개국 1위를 달성, BTS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가늠케 했다. 한편 진이 OST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BTS의 멤버 뷔가 출연했던 KBS 드라마 <화랑>의 OST <죽어도 너야>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곡이 좋아~ 정말 못 견딜 만큼” 음원 강자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는 드라마 OST 역사계에 새로운 획을 그은 곡이다. 2011년 발매한 <내 손을 잡아>는 놀랍게도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으로 그야말로 2021년 떡상했다. 최근 그녀의 공연 라이브 장면이 인기 동영상으로 퍼졌고, 아이유 특유의 잔망美미가 모두를 매료시킨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내 손을 잡아>가 19살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라는 사실이다.
 
 
“시트콤에 카페베네 엔딩 브금이 있다면, 웹 드라마계엔 세븐틴의 A-TEEN이 있다!” 가장 성공한 웹드라마로 손꼽히는 <에이틴>의 엔딩곡은세븐틴이 부른 <A-TEEN>이라는 곡이다. 도입부만 들어도 심장 떨린다는 이 곡은 청량감 200%! 여름 역주행 송으로 인기인 노래다. 자체제작 돌인 세븐틴답게 우지, 버논, 디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우지는 작사뿐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했다.
 
 
2021년 화제작 <슬의생>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과거의 명곡을 재발굴하는 듯한 뉴트로 감성의 OST다. 많은 화제곡 중 조이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가 특히나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발랄하면서도 낭랑한 조이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참고로 이 곡은 1996년 그룹 베이시스가 발표한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마지막은 DJ 코스모의 사심을 한 스푼 담아, WOODZ(조승연)이 부른 <해가 될까>라는 곡이다. 곡 제목도, 부른 가수도 생소한 이 노래… 하지만 듣자마자 “아!”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될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판 러브 스토리 <환승연애>의 메인 테마곡인 이 노래는 <프로듀스 X101> 출신으로 남자 아이돌 그룹 X1의 멤버로 활동했던 WOODZ(조승연)이 불러 큰 화제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