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던 슈퍼 모델에서 〈오징어 게임〉을 통해 월드 스타로 거듭한 정호연! 과연 그녀는 평소에 어떤 패션을 즐길까? 에디터가 정호연의 해외 활동 시절부터 최근까지, 그녀가 사랑하는 패션을 정리해 봤다!
정호연의 패션 스타일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이지 캐주얼! 후디드 티셔츠, 티셔츠, 데님 팬츠와 같은 베이식 캐주얼 아이템을 즐겨 입는 정호연. 스타일링 또한 복잡하지 않다. 패션 스타일에서 그녀의 털털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 우리 호연이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좋아해요!
」 정호연은 기본적으로 몸을 죄지 않는 편안하고 넉넉한 실루엣을 선호한다. 그녀의 털털한 성격에도 이것이 맞았을 터! 남자 아우터를 입거나, 남자 옷처럼 보이는 울트라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아우터를 즐겨 입는다. 그렇다면 이것의 장점은? 얼굴이 미친듯이 작아 보인다는 것! 또한, 호연이 같은 베이비 페이스에겐 시크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아이템은 아마 후디드 티셔츠일 것이다. 정호연이 사랑하는 편안한 캐주얼 룩을 대표할 만한 아이템이다.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정호연은 페미닌하거나 드레시한 아이템을 입을 때에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옷을 재해석한다. 샤넬의 트위드 재킷에 워커 부츠를 매치한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보라!
한국에서 톱 모델로 활동하던 정호연은 해외 무대 데뷔를 준비하며 머리를 레드 컬러로 염색했다. 그녀의 매력을 극대화한 유니크한 레드 헤어 덕분에 정호연은 데뷔 시즌부터 빅 쇼에 캐스팅됐다. 파리에서는 루이 비통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되기도! (그녀가 즐기는) 평범하고 캐주얼한 옷을 입더라도 레드 헤어 덕분에 특별해 보였던 그녀의 스트리트 룩! 베이식 룩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정호연처럼 과감한 컬러로 헤어를 염색해 보자!
정호연이 해외에서 활동하던 시절, 스트리트 포토들에게 찍힌 사진들을 살펴보면 흔히 워커로 불려지는 컴뱃 부츠를 신고 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정호연의 최애 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의 워커 부츠를 다양한 무드의 옷과 매칭해 연출했는데,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간단한 드레싱을 즐기는 그녀의 스타일링에 훌륭한 포인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