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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붕세권’일까?

이 어플만 있으면 붕어빵 쉽게 사 먹을 수 있다!

BY김하늘2021.01.23
 
출처 앱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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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의 길을 걷다가 발견한 붕어빵보다 더 반가운 존재가 있을까? 어릴 적에는 정말 많이 사 먹었는데, 요즘은 많이 사 먹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 사 먹는다. 겨울철 대표 길거리 먹거리인 붕어빵 노점상들이 눈에 띄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팥의 가격 상승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러한 간식을 파는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붕어빵을 사랑하는 네티즌들이 나섰다. 이른바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 전국 팔도의 붕어빵집 위치를 표시해 정보를 공유하는 ‘대동풀빵여지도’를 만들었다. 참여형 지도 시스템인 구글 오픈맵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직접 노점을 표시하고 정보를 갱신할 수 있다. ‘대동풀빵여지도’는 붕어빵뿐만 아니라 잉어빵, 국화빵, 호떡, 달걀빵 등 다양한 종류의 풀빵을 파는 가게가 표시돼 있다. 이 앱 ‘가슴속 3천 원’은 '언제 붕어빵을 만날지 모르니 3천 원을 늘 품에 들고 다녀야 한다'라는 우스갯소리에서 유래되었다.
 
 
출처 앱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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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붕어빵 가게의 위치를 알려준다. 더하여 메뉴, 가격, 후기까지 확인 가능하므로, 방문 전 자기가 원하는 풀빵이 파는지 확인하고 가면 좋겠다. 그 누구나 이 지도에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여기 가게 있어요!"라고 제보하면 이용자가 제공한 가게 정보와 함께 '구글 맵'의 GPS 기능을 통해 위치가 자동 저장된다. 겨울철 막상 찾으면 없는 붕어빵, 누구나 한 번쯤은 붕어빵을 먹기 위해 30분을 밖에서 해매고 다닌 적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가슴속 3천원’을 사용하여 내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붕어빵을 사러 가자. 아쉽게도 현재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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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임승현
  • 출처 앱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