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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부터 청하까지 파워 여돌 입덕 포인트

대세는 카리스마 여돌, 멋있으면 다 언니

BYCOSMOPOLITAN2020.11.26

에스파 aespa

©트위터 aespa_official  
6년만의 SM 걸그룹 “곧 나온다”, “엎어졌다”와 라인업에 대한 수많은 추측 끝에 마침내 베일을 벗은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의 SM 걸그룹, 그것도 카리나(한국), 지젤(일본), 윈터(한국), 닝닝(중국)으로 구성된 단 4인조. 그것만으로 세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 만에 2천만 뷰 돌파로 역대 케이팝 걸그룹 조회수 1위. 곡은 애플뮤직, 아이튠즈 등 세계 95개국 음악차트에 진입했다.
 
역대급 미래 세계관 판타지를 넘나드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 세계관이 많았지만 AI 멤버와 함께 데뷔한 적은 없었다.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 양면이라는 뜻의 '애스펙트(aspect)'가 합쳐진 의미로 각 멤버에 대응하는 가상세계 ‘아이(æ)' 멤버가 있어 서로 소통하며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따로, 또 함께 활동하는 세계관.
 
연약함 0 파워 스테이지 걸그룹 데뷔곡 제목이 ‘블랙맘바(Black Mamba)’ 인 것도 놀랍지만 “에스파는 나야” 라는 가사가 말하듯 자신감을 넘어선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무대. 저음부터 초고음까지 전 음역을 커버하는 보컬에, 근력 운동을 방불케 하는 파워 댄스. 걸그룹 최초 헤드뱅잉까지 등장한다. 4멤버 모두 춤 선의 개성이 다를 뿐 댄스가 쏠린 멤버도 없다. 카리나를 위시해 SM 최초 전 멤버 장신 걸그룹이라 동작 자체가 시원한 건 덤.
 
 

스테이씨 STAYC

©트위터 STAYC_official
비주얼 ★★★★★ 전형적인 중소 기획사에서 어떻게 전 멤버를 ‘비주얼 멤’로 모았나 싶을 만큼 미모가 놀라운 그룹. 전원 센터를 표방하면서도 각각 개성이 뚜렷하다. 특히 세은의 신비로운 미모에 반응이 좋았고 시은은 ’80년대 폭발적 인기를 끈 댄스 가수 박남정의 딸로 유명. 대규모 홍보가 없었음에도 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처(Star To A Young Culture)'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 뮤직비디오는 2주만에 유튜브 2천만 뷰를 향해 가고 있다.  
 
CD 먹은 라이브 생애 첫 공개 라이브였던 하성운의 〈심야 아이돌〉에서 ‘CD 먹은’ 라이브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전 멤버가 쭉쭉 올라가는 고음에, AR로 처리할 법한 부분까지 모두 라이브로 소화해 실력보다 외모에 치중한 그룹이 아닌가 하는 의심 완전 불식.
 
댄스 히트곡 커버 영상에선 남돌 댄스까지 무리 없이 성공.
 
전원 한국인의 탈 케이팝 최근 중국, 일본, 태국, 심지어 세네갈에서까지 글로벌 국적 멤버를 끌어 모은 그룹이 많은데 스테이씨는 전원이 한국인이라 오히려 독특. 하지만 음악만은 케이팝 스타일에서 벗어난 글로벌 팝에 가깝다. 잘 듣지 않으면 어느 미국 틴에이지 팝스타가 불렀다 해도 어색하지 않은 ‘뽕필’ 빠진 댄스 뮤직. 그에 힘입어 ‘소 배드’는 25일 기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올랐다.  
 
 

청하 CHUNG-HA

©트위터 CHUNGHA_MNHent
아티스트 청하 솔로 활동 이래 청하의 싱글이나 앨범은 트렌드만 따른 적이 없다. 배우가 필모그래피를 쌓듯 청하란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완성해 가는 디스코그래피로 충실히 기능. 이번에도 싱글 4연작이 모여 정규 앨범으로 탄생할 예정. 지난 4월 ‘스테이 투나잇(Stay Tonight)’, 7월 ‘플레이(PLAY)’, 이달 27일 '드림 오브 유(Dream of You)', 12월 10일 '엑스(X)'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첫 번째 정규 앨범 〈케렌시아(QUERENCIA)〉로 대미를 장식한다.
 
톱급 컬래버레이션 지난 선공개 싱글 ‘플레이’의 피처링이 창모였다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글로벌. 리한나, 드레이크, 콜드플레이,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마룬5 등 세계적 뮤지션들과 작업한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리햅(R3HAB)이다.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 완료.
 
믿고 듣는 보컬과 댄스 ‘드림 오브 유’는 하우스 리듬과 선 굵은 베이스 라인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스트링, 브라스, 보코더의 레트로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곡답게 다채로우며 절정에 이른 댄스 실력을 보여준다. 1930년대 마를렌 디트리히를 연상시키는 수트 차림 카리스마가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