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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리즘이 찰떡인 아이돌

어떤 콘셉트도 무한 흡수하는 비주얼 변신 천재 아이돌은?

BY송명경2020.09.08

블랙핑크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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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화보를 찍어도 작품인 이유는 제니가 어떤 콘셉트, 스타일도 카멜레온처럼 흡수하기 때문. 파격적인 레트로 룩부터 퓨처리스틱 룩까지 장르 가리지 않고 소화했고 헤어는 그 이상이 없을 것 같던 부분 금발에서 이번 ‘아이스크림’ 싱글을 공개하며 형광 기 도는 버블 검 핑크로 다시 변신, 인간 바비 걸이 됐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협업한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공개 41시간 만에 1억 뷰 돌파, 음원 공개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1위를 기록하며 서사 갱신 중.

방탄소년단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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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부터 난해한 헤어 컬러, 의상은 뷔에게 갔다. 물 미역 색부터 불타는 빨강까지 안 해본 해어 컬러가 없고 순수 소년과 악마를 오가도 자연스러운 멤버가 그. 최근 자주 선보이는 슬릭 백 헤어스타일에 수트 차림은 끝 간 데 없이 또렷한 티존 버프를 받아 1920년대 미국 갱스터 느낌 내기 열일 중. 어울리는 컬러 팔레트 자체가 넓고 표현력도 탁월하다는 게 전문가들 평. 직접 찍은 화보급 셀카를 종종 올려 본인도 화답한다. 명불허전 방탄소년단은 최근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1위란 대기록을 다시 세웠으며 그래미 상 후보로 꼽히는 중.    

NCT & 슈퍼엠 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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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느 한 군데는 심플해야 전체적으로 균형 있어 보이는 것이 스타일링의 대원칙. 하지만 일 년 새 열두 번 헤어 컬러를 바꾸고 디테일로 꽉 찬 메이크업과 의상을 더해도 태용은 그대로 인간 미술 작품이 된다. 과거 미국 〈얼루어〉 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일 디렉터 임승은 씨는 “태용은 과감한 머리색, 헤어스타일, 강렬한 메이크업, 화려한 피어싱이나 초커를 한꺼번에 해도 '투 머치'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다양한 NCT 유닛에서도 센터에 서기 때문에 태용의 비주얼이 무대의 콘셉트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는 25일 첫 정규 앨범 〈슈퍼 원(Super One)〉 공개 예정인 슈퍼엠은 9월 1일 선공개한 싱글 ‘호랑이’ 뮤직비디오가 하루 만에 천만 뷰 를 기록.

샤이니 & 슈퍼엠 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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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던 중학생 태민은 솔로 아티스트로도 우뚝 서기까지 ‘정변’을 거듭해왔다. 록 그룹이 아닌 아이돌 그룹에서 치렁치렁한 롱 헤어로 활동, ‘무브 병’을 낳은 젠더리스 룩까지 모두 태민 이펙트. 태민의 메이크업과 스타일, 댄스는 혼연일체를 이뤄 정체성 분명한 행위 예술 장르가 됐다. 오는 7일 정규 3집 〈네버고너 댄스 어겐 : 액트 1(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을 내고 타이틀 곡 ‘크리미널(Criminal)’ 공개 예정. 이번 활동과 함께 오랜만에 차분한 흑발과 메마른 듯한 메이크업, 터틀넥 스웨터 차림으로 변신해 오히려 광기 어린 퍼포먼스를 예고.  

CLC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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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래픽 디자인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강렬한 눈빛과 좌우 대칭 딱 맞는 황금비율 마스크를 지닌 예은. 흑발과 노 메이크업일 땐 한없이 순수한 소녀지만 일단 컬러를 얹으면 분위기가 카멜레온처럼 달라진다. 지난 2일 활동을 시작한 CLC의 싱글 ‘헬리콥터’에선 백금발과 형광 핑크 립, 컬러렌즈와 화려한 패턴 의상을 동시에 소화. 노출 있는 의상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승화시키는 포즈, 표정의 장인임을 과시했다.
 
*나는 맥시멀리즘이 어울릴까?(3개 이상이면 축! 당첨)
□ 강렬한 원색이 잘 어울린다
□ 특별히 안 어울리는 색은 없다
□ 얼굴에 비해 코가 작은 편이다  
□ 눈빛이 강렬하단 얘기를 듣는다
□ 화장 전후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 큰 주얼리가 잘 어울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