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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찾아 떠난 여행, 제주도 서쪽 독채스테이

특별한 숙소를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목적은 충분하다.

BY김혜미2020.08.11

오름을 형상화한 스테이 삼달오름  
나지막한 오름을 형상화한 듯 둥글게 지어진 독채 스테이다. 유선형의 외관에 압도당하고 집안에 들어서면 창으로 보이는 풍경에 또 한 번 반하는 곳. 서귀포에 위치해 있지만 관광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총 4개의 방을 지니고 있으며 반원 형태의 야외 수영장, 바비큐를 할 수 있는 넓은 마당을 지녀 가족이, 또는 친구들과 함께 머물기에 좋다.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하동로 17번길 15-3  
문의 stay-samdal.com, 010-5043-1054
 

제주의 정원을 간직한 곳, 폴개우영
폴개우영이라는 이름은 제주 태흥리를 일컫던 지명인 ‘폴개’와 정원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우영’을 더해 생겨났다. 그동안 수많은 제주의 민가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스테이가 되었지만 폴개우영은 밖거리와 안거리를 지닌 제주 특유의 주택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화산송이석과 선인장이 놓인 정원도 한편에 두어 제주스러움을 잊지 않았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894번길 13  
문의 polgaeoo.com
 

전통과 현대의 조화, 고산별곡
100년의 세월을 담은 옛 돌집과 유리가 반짝이는 현대식 온실이 공존하는 곳. 소박한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머무는 동안 제주의 풍경을 가슴속에 그대로 담아 갈 수 있다. 마치 온실에 들어온 듯 햇살을 잔뜩 머금은 보타닉 인도어 가든에는 온수 풀이 설치되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물놀이가 가능하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  
주소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2197-2
문의 sonnegosan.com, 0504-0904-2380
 

제주에서 만나는 LA, 나지요네  
프랑스어로 ‘낮은 소리로 비밀스럽게 이야기하다’라는 뜻을 지닌 나지요네(nasillonner)는 VMD 출신의 아내와 디자이너인 남편의 취향이 가득 담아 만든 곳이다. ‘ㅁ’자 구조의 중정을 지닌 한옥을 재해석해 리모델링한 이곳은 야자수가 서있는 광야 가운데 홀로 서 있어 마치 미국 서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곳곳에 감각적인 소품을 두어 어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감성 스테이.  
주소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092-4
문의 www.nasillonner.com, 0504-0904-2314  
 

초록 식물이 가득한 두꺼비의 빛  
제주 전통식 돌창고에 정원 디자이너의 솜씨가 더해져 태어난 이국적인 숙소. 겉에서 보면 분명 제주인데 집안으로 들어서면 초록 식물로 가득해 마치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이호테우해변이 위치해 있어 머무는 동안 파도 소리로 힐링 되는 기분을 느껴보도록. 가격도 다른 숙소에 비해 저렴하고 공항도 가까워서 돌아가는 길목에 머무는 일정으로 잡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소 제주도 제주시 현사길 21-1
문의 010-8354-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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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혜미
  •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