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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랑 달라 ! 한때는 무대를 장악했던 언니 4

허당? 코미디언? 라떼는 전국을 휩쓴 가요계 언니들이라고!

BY정예진2020.06.18

손담비

오토바이 유리가 깨진 줄도 모르는 허당끼 넘치는 이 언니도 사실 앨범만 냈다 하면 빵빵 터지는 원탑 솔로 가수였다는 사실. 바비 인형 실사같은 외모는 물론, 화려한 복고 패션과 의자춤(간주만 나오면 다들 다리를 쩍벌한 채 머리로 8자를 그렸다), 그리고 마치 주문을 외는 것 같은 노래 가사까지(아틸리싸이!), 그야말로 모든 걸 유행시키며 일명 ‘손담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이 있다면 바로 ‘업신짤’! 솔직히 답정너 퇴치할 때 이거만큼 사이다인 짤도 없잖아?  
 

장나라

2000년대 초반 신인상부터 가요 대상까지 방송 3사를 휩쓸던 가수 장나라. 특히 2002년에는 게릴라 콘서트로 1만7천여명을 모아 그 인기를 제대로 증명했다(이는 역대 최다 관객 수 2위를 차지했고, 1위는 1만8천여명을 동원한 국민 가수 GOD였다). 이와 더불어 시트콤 최고 시청률, 인기 드라마 주연까지 차지한 그녀. 그만큼 너무 바빴던 탓에 심각한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는 가슴 아픈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근데 18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얼굴이라니…. 또 나만 늙었지….
 

아이비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약 중인 아이비의 전적도 만만치 않다. 2005년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예쁘고 춤도 잘 추는데 노래까지 잘 불러(그것도 라이브로) 완벽한 사기캐로 등극, ‘제2의 이효리’라 불리며 손담비, 채연과 더불어 ‘섹시 디바 3대장’의 구도를 완성했다. 노래방에서 따라 부르면 그 느낌이 안 나서(언니가 하면 치명적, 내가 하면 위협적…) 새삼 아이비의 곡 소화력을 인정하게 된다는 ‘유혹의 소나타’는 지금 들어도 명곡 of 명곡!
 

박경림

각종 시사회의 원탑MC로 잘 알려진 박경림도 가수였던 시절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음원 플랫폼에서 무려 차트 1위를 찍었던 그녀의 대표곡 ‘착각의 늪’은 전국의 유치원생들까지 따라 부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쉽게도 이는 프로젝트 앨범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이 한 장만을 남기고 가요계‘는’ 떠났지만, 파급력이나 인기는 여느 가수 못지않았다. 심지어 그 해 골든디스크까지 수상했으니 말 다 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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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정예진
  • 프리랜스에디터 박수진
  • 사진 프로그램 캡쳐
  • 영상 각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