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올리브톤 피부, 메이크업 꿀팁

웜 톤과 쿨 톤, 21호와 23호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피부에 톤팡질팡하고 있다면 주목! 노란 데다 칙칙한 잿빛까지 돌아 고민이었던 피부 톤에도 명확한 카테고리가 생겼다. 미지의 영역이었던 올리브 톤에 대해 코스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BYCOSMOPOLITAN2020.02.24
 

Oh My Olive Tone!

올리브 톤도 피부가 갖고 있는 노란 기의 정도에 따라 세분화된다. 웜 올리브와 쿨 올리브 중 내 피부 톤과 가까운 것은?


1 WARM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피부 톤. 옐로 톤에 가깝고, 약간의 붉은 기도 있어 따뜻하면서도 온화한 이미지를 준다.


2 WARM OLIVE
메이크업을 지웠을 때 베이지, 황갈색에 가까운 피부로 쨍한 립 컬러를 바르면 얼굴이 한없이 칙칙해 보인다.


3 COOL OLIVE
잿빛이 강하면서 붉은 기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피부 톤으로 푸른 기가 도는 흙빛에 가깝다.


4 COOL
백설공주처럼 희고 노란 기가 적으면서 모세혈관이 비칠 정도의 투명한 피부 톤으로 얼굴에 홍조기가 많다.
 

My Olive Palette

셀프 진단까지 마쳤다면 이제는 실전편! 메이크업의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한, 찰떡처럼 어울리는 부위별 메이크업 컬러를 컬러리스트 박예영이 추천한다.
 
Foundation
올리브 톤은 언더 톤과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매트하고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것. 피부 톤을 커버하고자 반대되는 셰이드를 바르는 것은 금물! 본래 피부 톤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베이스를 선택해 얼굴 전체에 최대한 얇게 발라 자연스러운 피부로 표현한다.


Warm Olive
Colorist Says 자신의 피부 톤과 비슷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옐로 베이스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했다간 얼굴이 누렇게 떠 보이기 십상. 뉴트럴 톤의 중간 밝기를 선택하면 피부가 한층 밝고 온화해 보인다.
Try This!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SPF 10 PA++ 데저트 베이지 6만9천원.


Cool olive
Colorist Says 핑크 베이스가 살짝 섞인 뉴트럴 셰이드의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바르면 특유의 칙칙한 회색빛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피부가 투명해 보인다. 단, 피부가 텁텁해 보이지 않도록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결점 위주로 커버할 것.
Try This! 메이크업 포에버 리부트 파운데이션  R230 6만원.
 
Eyeshadow
펄이나 글리터가 없는 매트한 아이섀도가 베스트. 매끈한 질감의 아이섀도로 눈가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연출하자.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2가지 이상의 컬러를 사용하는 등 과한 아이 메이크업은 자칫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Warm Olive
Colorist Says 차분한 뉴트럴 계열의 컬러가 베스트. 베이지 또는 살짝 붉은 기가 감도는 홍차, 아몬드 컬러의 아이섀도를 데일리로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별다른 손기술 없이 눈두덩 전체에 넓게 물들이기만 해도 차분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가 연출될 것.
Try This! 로라 메르시에 매트 아이 컬러 진저 3만5천원.


Cool olive
Colorist Says 쿨한 올리브 피부 톤과 찰떡 콤비를 이루는 아이섀도 컬러는 바로 퍼플과 브라운을 오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모브색! 색상에 붉은 기가 섞여 있을수록 눈매만 동동 떠다니는 듯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때는 아이라인도 진하게 그리지 않는 편이 좋다.
Try This! 에뛰드하우스 캐시미어 핏 아이즈 퍼플 카카오 라떼 5천5백원.
 
Blusher
컬러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블러셔를 제대로 선택하면 결점을 커버하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거듭날 수 있다. 펄이 없고 보송보송한 질감의 블러셔를 피부에 엷고 아스라하게 터치해 피부 속부터 생기를 내뿜는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해볼 것.


Warm Olive
Colorist Says 쨍한 인간 과즙 컬러는 잠시 내려두자. 오렌지·코럴 컬러보다 한 단계 톤을 다운시킨 색상의 블러셔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 황갈색 피부 톤과 잘 어우러지면서 칙칙함은 덮어주고, 얼굴 윤곽의 결점을 보완해 전체적으로 페이스 라인이 정돈돼 보인다.
Try This! 나스 블러쉬 비헤이브 4만원.


Cool olive
Colorist Says 채도가 낮고 탁한 느낌의 더스티 코럴이 제격. 불투명하고 더워 보이는 피부 톤과 조화를 이루면서 부족한 혈색은 한 스푼 더해준다. 오후 메이크업이 들뜰 땐 볼 위에 한 번, 콧대 쪽에도 한 번 가볍게 쓸어주면 생기가 업!
Try This! 타르트 by 세포라 아마조니안 클레이 12아워 블러쉬 세듀스 4만원.
 
Lipstick
립스틱은 메이크업의 무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만큼 잘못된 컬러 선택으로 얼굴 전체를 망쳐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입술 또한 글로시하거나 촉촉한 타입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매트한 립스틱을 발라야 올리브 톤 특유의 우아하고 시크한 오라가 강조된다.


Warm Olive
Colorist Says 채도가 낮은 로즈우드, 말린 장밋빛 립스틱을 활용하면 저절로 미모 지수가 상승돼 보이는 인생 립 컬러를 발견할 수 있을 것. 벨벳처럼 매끄러운 마무리감의 립 제품을 선택하면 자칫 얼룩덜룩해 보일 수 있는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주고 그윽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Try This!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엑스트렘 마뜨 132 엔들리스 4만5천원.


Cool olive
Colorist Says 살짝 회색빛이 도는 중간 밝기의 핑크에 도전해볼 것. 푸른 기가 많은 피부 톤과 따로 놀지 않고 부족한 생기를 더해준다. 촉촉한 질감의 립스틱을 발랐다간 입술만 동동 떠 보일 수 있으니 NO! 매트한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하자.
Try This! 맥 파우더 키스 립스틱 어 리틀 템드 3만1천원.
 

DON’T! 

이것만은 노노~. 올리브 톤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최악의 실수를 기억하도록!


1 톤 보정을 위한 프라이머 사용은 금물!
라벤더·그린·피치 색상의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컬러 코렉팅은 오히려 올리브 톤 피부를 들뜨게 만드는 최악의 실수. 고급스러운 매력을 지닌 올리브 톤만의 타고난 피부색을 살리되 피부의 칙칙함 정도만 커버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베스트다.


2 웜 톤과 쿨 톤의 대표적인 컬러는 비추
피치 코럴과 비비드 오렌지, 보랏빛이 감도는 푸크시아 핑크나 핫 핑크 등 극명한 웜 톤과 쿨 톤 계열의 컬러를 사용했을 때 얼굴에 촌스러운 기운이 밀려들 것. 어떤 컬러든 한두 단계 낮은 채도의 색상으로 메이크업을 연출해야 룩의 완성도도 높아 보인다.


3 진하고 과한 메이크업은 노 굿!
노란색, 잿빛, 푸른 기의 색소 등 본래의 피부가 갖고 있는 언더 톤이 다양하기 때문에 색조를 조금만 사용해도 메이크업이 과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로 얼굴을 은은하게 물들여야 촌스럽지 않은 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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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송가혜
  • photo by 최성욱(제품)
  • advice 박예영(컬러리스트)/김혜림(맥 메이크업 아티스트)
  • Digital Design 조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