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입어도 '평균은 된다'는 블랙. 특히 블랙 미니 드레스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뿜뿜! 유빈처럼 롱 부츠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같은 블랙이지만 화려함을 한 스푼 다하고 싶다면? 티파니처럼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줄 것. (두 장의 사진이 같은 날은 아니지만) 블링블링한 이어링과 글리터 루츠 헤어 스타일이 반전 매력을 끌어올린다.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싶다면 단연 레드 컬러가 제격! 10M 밖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강렬함으로 시신경을 자극한다. 선미처럼 쉬폰 소재의 드레스를 선택하면 발랄함 90%에 섹시함이 10% 더해진 스타일링을, 예리처럼 새틴 소재의 드레스를 선택하면 섹시함과 고급스러움 반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레드 컬러로 스타일링 할 때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드러낼 곳은 제대로 드러낼 때 더 예쁘다는 것. 강한 색인 만큼 너무 넓은 면적에 사용하면 산만하고 피로해 보일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 중 한 군데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것을 추천한다.
의외로 원하는 대로 연출하기 가장 쉬운 컬러가 바로 화이트.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리는 '흰 셔츠'를 생각해보면 쉽다. 현아는 화려한 소재의 화이트 컬러 투피스에 실버 스틸레토를 신어 귀여우면서도 힙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반면 루나는 얌전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골드 컬러 스팽글 스커트를 매치해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지만 파티에도 잘 어울리는 멀티 룩을 선보였다. 특히 화이트 컬러 상의는 반사판 역할을 해 얼굴이 화사해 보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 자리에서 '뭐 좋은 일 있어?'라는 질문을 받고 싶다면 추천. 핀 조명이나 싸이키 조명, 심지어 클럽 조명 아래서도 빛나는 소재이기도 하다. 다만 화이트는 팽창색이기 때문에 체형에 콤플렉스가 있다면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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