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하기 전 꼭 봐야 할 지침서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타투 하기 전 꼭 봐야 할 지침서

개인의 신념, 가치관, 가족애 등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미니 타투가 대세 오브 대세다! 새기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인싸 타투 가이드.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9.09.16
타투가 패션의 한 영역이 되고 자신만의 개성을 멋있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인식되는 요즘!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내용의 레터링 타투, 종교적인 신념 등을 몸에 새기는 미니 타투가 유행이다. 최근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팔꿈치나 손가락 안쪽, 날개뼈 등의 부위까지 점령하며 핵인싸 패션 액세서리로 신분 상승 중! 심지어 검은색 타투뿐만 아니라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다양한 색깔의 타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막상 타투를 하기로 결심한 뒤에는 긴장과 두려움, 무서움 등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통증이 심하진 않은지, 내가 생각한 대로 멋있는 디자인이 완성될지, 실제로 타투를 하면 잘 어울릴지, 흉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진 않을지 등등에 대해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번 몸에 새기면 영구적으로 남는 데다, 제거를 하려고 해도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 그래서 준비했다! 본격 타투 시술 전 미리 주의하고 기억해야 할 매뉴얼.
 

타투를 시도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5가지

 
1 미친 듯이 리서치해라
어떤 타투를 몸에 새기고 싶은지 결정하는 게 우선이다. 평소 ‘좋아요’를 눌렀거나 인스타그램에 저장해둔 피드를 천천히 보면서 다양한 디자인을 찾아볼 것. 선호하는 스타일이 확실히 정해지면 실패와 후회의 확률도 그만큼 줄어든다.
 
2 합법적인 타투 스튜디오인지 확인할 것
타투는 쉽고 간편하게 붙였다 떼는 작업이 아니다. 연약한 피부에 상처를 내고 아무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타투 스튜디오를 고를 때도 신중함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타투를 시술하는 아티스트가 일회용 장갑과 바늘을 사용하는지 여부와 타투를 받는 장소의 위생 상태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3 디자인에 강박적이어야 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내가 원하는 타투의 크기, 이미지, 컬러에 대해 상세하게 타투이스트와 의논하는 것. 만약 작업 도중 기존의 시안과 디자인이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 즉시 얘기해야 한다. 타투는 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피부에 한번 새기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명심 또 명심!
 
4 현재의 피부 컨디션을 체크해라
예민한 피부가 아니더라도 작업할 때 피부 알레르기 반응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이 걱정된다면 사전에 피부과나 이비인후과를 내원해 어떤 종류의 성분이나 잉크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먼저 테스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5 피부를 준비시켜라
예약 한 달 전부터는 미리 각질 제거와 보습을 충분히 해두는 게 좋다. 피부 결이 매끈하면 잉크가 좀 더 정교하게 스며들어 깨끗한 라인이 연출될 수 있다.
 
 
47%의 독자가 타투를 하고 있다. (출처: poll)
 
마이크로 미니 번개 타투는 어때?

마이크로 미니 번개 타투는 어때?

결심과 망설임의 기로에서 여전히 고민이 끝나지 않는다면? 다음 체크리스트를 통해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볼 것!
 
이별의 아픔을 겪고 무언가 하고 싶다면
Y_____      N_____

사랑하는 연인의 이름을 내 몸 어딘가에 새기고 싶다? #영원히함께 
Y_____      N_____

나는 인스타그램용으로 타투가 필요하다.
Y_____      N_____

내 그룹 채팅 안의 모든 사람이 하나씩 가지고 있다. 
Y_____      N_____

 
이 중에 하나라도 Yes가 있다면 당신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36%의 독자가 지금 당장 타투를 할 계획이 있다. (출처: poll)
 
이 타투는 당신을 여왕으로 만들어줄 거야!

이 타투는 당신을 여왕으로 만들어줄 거야!

 

타투, 얼마나 아플까?

같은 디자인의 타투 작업이라도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기 때문에 통증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준비한 부위별 통증 수치를 미리 참고할 것!
 
팔 바깥쪽
통증 수치 | LOW 낮음
고양이가 할퀴는 것과 비슷한 정도! 약간의 따끔거림이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과 근육이 많은 편이라 고통스러울 정도의 통증은 동반되지 않는다.
참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충분히 있다! 팔 바깥쪽의 타투를 고민 중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손목이나 발목

통증 수치 | HIGH 높음
관절은 뼈에 근접한 부위기 때문에 타투를 받기에는 약간의 고통이 따를 수 있다. 작업하는 동안 무언가 움켜쥘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두면 도움이 된다.
참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시술받는 동안 느꼈던 통증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가장 예쁜 타투를 완성할 수 있다.
 
갈비뼈 
통증 수치 | VERY HIGH 매우 높음
종이에 깊이 베인 정도의 통증이 계속된다. 갈비뼈 부위 피부는 무척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이 부위로 결정했다면 통증은 미리 각오하고 가라.
참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매우 고통스럽지만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
 
귀 뒤쪽

통증 수치 | AWFUL 끔찍함
이 부위는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지방이 거의 없다. 바늘이 뼈를 반복해서 찌르는 (가령 몸을 움찔하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통증을 느낄 것이다.
참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드물게. 패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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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Beauty Editor AMA KWARTENG/정유진
    Photo Peter Hapak
    Hair Yukiko Tajima
    at See Management using Kerastase
    Makeup Ashleigh Ciucci
    at See Management using RMS Beauty
    Manicure Shirley Cheng
    at See Management using O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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