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말합니다. 날 그만 미워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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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만 매일 내게 말했어, 언제나 짜게 먹지 말라고~.” 실제로 과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바닥 치는 소금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드높여볼까? 미국의 학술지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에 따르면 소금이 체내의 지방을 연소시킨다고 한다. 짠 음식을 흡수할 때 분비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이 지방과 근육을 태워 세포 조직에서 얻은 수분과 함께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 이것이 짠 음식을 먹으면 소변의 양이 늘어나는 이유다. 슬프게도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돼 식욕도 증가한다.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와 독일 에를랑겐 학제 임상 연구소의 젠스 티츠 박사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다량 분비될 시 골다공증, 근육 손실, 2형 당뇨병과 각종 신진대사 관련 질병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새 효능의 발견은 반갑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은 1티스푼 정도라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