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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쓰기 좋은 여름 향수 5

장마가 지나간 자리, 공기에 번지는 푸른 향. 이건 여름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는 방법일지 모른다.

프로필 by 이유진 2026.07.30

블루 사이를 가르는 한 방울의 체리. 상큼한 만다린과 잘 익은 체리의 달콤함이 번지며 포근한 잔향을 남긴다. 맑게 갠 여름 하늘에 번지는 체리빛 노을처럼,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체리 오 드 퍼퓸 90ml 16만5천원 Coach.








은방울꽃의 투명한 플로럴 향에 촉촉한 흙 내음과 후추의 스파이시한 향이 더해져 지나치게 달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창문을 열었을 때 스며드는 여름 공기를 닮은

로 드 뮤게 오 드 퍼퓸 100ml 28만원 Miu Miu Beauty.

시원한 버블을 머금은 벨 글라스 구슬 모와니스튜디오 by 양유완.








차갑게 칠링한 샴페인을 연상케 한다. 드라이한 첫인상 뒤로 크리미한 바닐라와 부드러운 가죽 향이 천천히 이어져 차가움과 온기가 자연스럽게 겹친다.

커브 스킨 100ml 26만원 Borntostandout.

푸른 토템 유리 구슬 모와니스튜디오 by 양유완.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다를 그대로 담았다. 만다린의 상큼함 뒤로 바닷바람의 짭조름한 아쿠아 노트와 따뜻한 우디 향이 이어진다. 해변을 한 바퀴 걷고 난 뒤 느껴지는 공기처럼 산뜻한

라이트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퍼퓸 100ml 17만7천원 Dolce & Gabbana Beauty.

핸드 블로잉 유리 화병 아뜨망 by 미야모토 타카키.








갓 짜낸 만다린처럼 싱그러운 향. 생생한 시트러스 향 위로 차분한 시더우드가 더해져 깔끔한 여운을 남긴다. 무더운 여름, 가볍게 뿌리기 좋은

베르가모또 라 스푸냐뚜라 오 드 퍼퓸 100ml 47만5천원 Acqua Di Parma.

푸른 버블 동박 유리잔 모와니스튜디오 by 양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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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이유진
  • 포토그래퍼 신용욱
  • 어시스턴트 조영희
  • 아트 디자이너 김지은
  • 디지털 디자이너 유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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