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페기 구에게 배우는 컬러 블로킹 패션 스타일링 법
강한 대비부터 가벼운 포인트까지 색을 다루는 방식이 다양해진 지금, 훨씬 유연하게 작동하는 컬러 블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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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S 런웨이를 보면 확실히 컬러가 중심에 있다. 단순히 밝아졌다거나 화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어울림을 계산하거나, 톤을 정리하려는 시도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서로 다른 원색을 과감하게 조합함으로써 색을 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프라다는 생동감 있는 컬러 대비로 런웨이 전체를 채웠고, 발렌티노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특유의 집요한 접근이 드러나는 낯선 조합으로 색의 존재감을 끌어올렸다. 컬러 블로킹이 흥미로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 특정한 룩이나 어떤 코어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도 바로 적용할 수 있으면서, 별다른 장치 없이 오로지 색 하나만으로 룩의 구조를 가장 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페기 구처럼 레드와 오렌지 같은 채도 높은 색을 그대로 맞붙여 두 색의 존재감을 극대화할 수도 있고, 엘르 패닝처럼 은은한 핑크에 쨍한 레드를 더해 색의 대비를 한쪽으로 응축시킬 수도 있다. 일상에서 시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제니처럼 차분한 컬러 셋업에 옐로 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방식도 충분히 유효하다. ‘이 색이 여기에 어울릴까?’ 같은 고민은 잠시 내려놓자. 컬러의 해방이 도래한 지금, 안전한 선택은 오히려 밋밋하게 느껴진다. 대신 강한 대비, 예상 밖의 조합, 그리고 한 끗 다른 컬러 배치에 주목할 것. 공식은 없다. 다만 분명한 건, 색은 과감하게 나눌수록 더 또렷해진다는 것!
Credit
- 에디터 김성재
- 사진 게티 이미지(엘르 패닝) / instagram(제니) / IMAXtree.com(런웨이/ 페기 구/레이)
- 아트 디자이너 김지은
- 디지털 디자이너 이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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